원유철, 3군 사령부 UFG 연습 참관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한평택 갑)은 21일 신학용 의원(민인천 계양갑) 등 여야 국방위원들과 함께 UFG(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실시되고 있는 3군 사령부를 방문, 육군 작전지휘본부를 시찰하고 훈련 상황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UFG 연습은 북한의 전면남침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하는 가상 훈련으로 국방개혁안의 핵심인 상부지휘구조개편안이 처음으로 적용돼 각군 총장이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김상기 육군 참모총장은 상부지휘구조개편 적용에 대한 연습계획과 작전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각군 본부의 작전지휘분야와 작전지원분야 동시임무수행 가능 여부에 대해 실제 훈련과정을 설명하면서 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원 위원장은 2015년 말부터는 우리 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단독행사하게 되지만 군정권과 군령권이 이원화된 현재의 상부지휘구조로는 북한의 도발과 전작권 전환에 충분히 대비할 수가 없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효과를 기반으로 법적 미비점을 찾아내고 조직과 시스템을 보완해 검증의 완전성을 달성하는데 국방위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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