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마지막 크리스마스는 록과 함께 라이브 공연장의 열띤 분위기에 사로잡혀보자. 그동안 매앨범을 통해 정통록, 발라드, 헤비메탈, 펑크, 하드코어, 모던록, 스카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김종서가 24일 (오후7시30분)과 25일(오후4시, 7시30분)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그지만 그래도 가장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것은 바로 발라드곡. ‘대답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겨울비’, ‘내앞에선 너에게’ 등 수많은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가 바로 그의 히트곡을 채우고 있다. 콘서트 1부에 마련된 ‘사랑의 노래’시간은 언플러그 음막으로 감미로운 김종서의 발라드곡을 선보이며 2부 ‘록의 향연’시간에는 ‘서바이벌 게임’ ‘추락천사’ ‘중독’ ‘아름다운 구속’등 움츠러진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는 신나는 록음악으로 꾸며진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종서의 개인생활을 담은 흥미로운 영상을 공연전에 상영할 예정이어서 김종서의 진솔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0331)224-8125∼6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공연·전시
경기일보
1999-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