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이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띠그림전 ‘토끼卯’를 오는 3월19일까지 개최한다. 토끼는 큰 귀와 동그란 눈을 가진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 왔다. 다산과 풍요, 불사와 희생을 상징하는 등 작지만 지혜로운 동물로 인식돼 왔다. 이번 전시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2전시실에서 곽수연, 김봉경, 김지연, 박경묵, 박효민, 송규태, 송지호, 이정희, 정해나 등 9인의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토끼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으로, 때로는 새로운 세상을 누비는 모험가로, 존재에 대한 탐구자로 그려지는 등 다양한 모습과 의미로 표현되고 있다.
공연·전시
김정오 기자
2023-01-24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