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고은아, 회장기유도 여고 63㎏급서 시즌 ‘4관왕’

경기체고의 고은아가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고부 63㎏급서 시즌 4관왕을 메쳤다. 정도운 감독의 지도를 받는 고은아는 9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자 고등부 63㎏급 결승전서 고미소(제주 남녕고)를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호쾌한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컵(3월)과 용인대총장기(4월), 하계초·중·고연맹전(8월)에 이은 시즌 4번째 우승으로 체급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고은아는 앞서 16강전서는 이명희(보령 주산산업고)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앞서다 반칙승을 거뒀고, 8강서는 이현아(전주 전북여고)를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 준결승전서는 강주은(서울 광영여고)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나섰다. 정도운 경기체고 감독은 “경기 내용은 다소 불만족스럽지만 시즌 마지막 대회서 좋은 결실로 4관왕에 오르게 돼 다행이다”라며 “부족한 기술과 투지를 더 연마해 앞으로 좋은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남고부 60㎏급 은지원(인천체고)과 81㎏급 김민수(인천 송도고)는 각각 결승서 이진환(서울 보성고)과 조수범(화성 비봉고)을 어깨로메치기 절반,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앞서 은지원은 8강서 강현호(남녕고)에 절반 2개를 빼앗아 한판승을 거둔 뒤 준결승서는 염형준(보성고)을 발목받치기 한판으로 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김민수는 임선우(서울체고)와 김은수(원주 대성고)를 각 누르기 한판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나섰다. 조수범은 4강전서 유병화(서산중앙고)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결승에 올랐으나, 김민수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여자 고등부 57㎏급서는 윤우미(인천체고)가 8강서 배진경(경기체고)에 발뒤축걸기 절반, 누르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둔 후, 준결승전서는 정혜영(철원여고)을 허벅다리걸기 한판, 결승서 김예림(남녕고)을 꺾기 한판으로 뉘고 가볍게 패권을 안았다. 반면, 남고부 66㎏급 이준현(의정부 경민고)과 여고부 52㎏급 김남주(경민고), 김도경(경기체고)은 4강에서 모두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김범준 경기도수영연맹 회장 “전국체전 첫 원정 우승 꿈만 같아”

“제 임기 중에 전국체전 정상을 되찾게 돼 꿈만 같고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더 좋은 여건에서 전문 선수들이 훈련하고, 저변확대가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울산에서 열렸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수영이 11년 만의 정상이자 원정 첫 종목우승의 쾌거를 이끈 김범준 경기도수영연맹 회장(52·한주기계㈜ 대표)은 ‘난공 불락’의 서울시 아성을 무너뜨리고 우승한 소회를 이 같이 밝히면서 연맹 임원과 선수·지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 회장은 “전국체전 우승의 원동력은 전국 시·도의 전력 평준화와 그동안 높은 배점에도 침체됐던 수구에서의 선전, 경영 종목 남자 일반부와 고등부에서의 선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전 종별에 걸친 고른 활약이 예상 못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경기도 초·중 선수들이 서울에 뒤지지 않는 인원이지만 50m 수영장의 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수선수 유출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경기체고 수영장과 안양, 화성, 가평 등에 있는 경기도학생수영장이 전문 선수들에게 보다 개방의 폭을 넓혀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서 황선우 같은 도내 유망주들이 서울로 전학하고 있는 것”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생존수영 대회인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수영대회’를 개최한 김 회장은 “생존수영이 초등학교 의무화 교육이 된지 4년이 넘었지만 여러 악조건을 가정한 대처 방법의 대회는 없었다. 여러 상황을 가정해 치르는 이 대회가 보다 더 활성화 돼 말 그대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라이프세이빙 스포츠’(Lifesaving sports)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선수 훈련 여건과 관련해 “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리 경기도의 수영 꿈나무들이 이사나 전학 없이 마음놓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전문 선수들이 유소년기 부터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내 사회에 나가서도 지혜롭게 역경을 헤치고 나가는 능력을 함께 키웠으면 한다”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인 수영을 통해 동호인들이 심신의 건강과 활기찬 삶을 영위해 나갈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적극 뒷받침하겠다. 임기 중 경기도 수영발전을 위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수영 꿈나무들과 함께 국제선진캠프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김 회장은 “어린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황선학기자

2022-23시즌 SK핸드볼리그 男 우승 후보는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2-23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우승 1순위로 꼽혔다. 인천도시공사는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충남도청, 상무, 하남시청 등 감독들로부터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지난 시즌 3위에 머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하며 막강 전력을 과시했고,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두산이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됨에 따라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정강욱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핸드볼리그에서도 한 경기 한 경기 선수들과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수단에 윤시열, 심재복, 이창욱 등 40대를 바라보는 나이 많은 선수들이 많아 우려도 있지만 베테랑 선수들이 솔선수범 하고 몸 관리도 철저히 해서 흐뭇하다. 이번 시즌도 이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신·구 조화를 기대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도시공사 주장 하민호는 “전국체전서의 좋은 성적을 잊고 다가올 리그를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 감독님께서 신나고 실수 없는 핸드볼을 요구하신다. 수비를 중점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작년 챔피언전에 탈락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박성립 하남시청 감독은 “창단 후 4년 연속 4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플레이오프에 반드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 시즌 ‘에이스’ 박광순을 비롯해 선수단의 대거 부상으로 전력이 얇은 채 시즌을 치러야 했다. 현재 박광순이 60~70% 기량이 올라왔고, 16일 상무에서 4명의 선수가 합류하기 때문에 많이 보완될 것 같다. 정규 리그에서는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 신재섭은 “부상 선수가 많아서 생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며 “전역 선수들이 합류하고 부상 선수들도 재활 과정을 딛고 돌아오니 이번 시즌은 더 다양하고 강해진 하남시청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절실하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영웅기자

평택시청 김민규, 실업역도선수권 男 73㎏급 합계 金

김민규(평택시청)가 2022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남자부 73㎏급 합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규는 8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73㎏급 인상 1차 시기에서 131㎏에 성공한 뒤 2·3차 시기에서 135㎏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 조형진(수원시청·132㎏)에 뒤져 준우승했다. 김민규는 이어 용상에서도 2차 시기서 166㎏을 들어 올렸지만 167㎏을 성공한 신기안(안양시청)에 이어 2위에 그쳤다. 그러나 김민규는 합계 297㎏으로 신기안(297㎏)과 조형진(294㎏)에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규는 신기안과 합계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무게가 같을 때 인상에서 높은 기록의 선수가 우선인 규정에 따라 1위에 올랐다. 신기안은 인상서 130㎏으로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부 49㎏급에서는 이한별(인천광역시청)이 인상 74㎏, 용상 84㎏, 합계 169㎏을 들어 올려 문정선(광주광역시청·인상 75㎏, 용상 96㎏, 합계 171㎏)에 이어 은메달 3개를 따냈고, 59㎏급 박수민은 인상 78㎏, 용상 93㎏, 합계 171㎏을 기록해 인상서 2위, 용상과 합계서는 3위에 입상했다. 또 남자부 67㎏급에서는 정수민(포천시청)이 인상 130㎏, 용상 150㎏, 합계 280㎏을 기록해 인상과 합계에서 2위에 올랐으며, 같은 체급 최한주(고양시청)는 용상 152㎏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웅기자

국가대표 이준환·김하윤, 회장기유도 남녀 체급 정상 동행

국가대표 ‘간판’ 이준환(용인대)과 김하윤(안산시청)이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2023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남자 81㎏급과 여자 +78㎏급 정상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지켜냈다. 남자 유도의 ‘떠오르는 별’ 이준환은 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 81㎏급 결승전서 이문진(국군체육부대)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종료 1분05초를 남기고 양소매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앞서 이준환은 8강전서 같은 학교 김종훈에 반칙승을 거둔 뒤, 4강서 송민기(용인특례시청)를 맞아 먼저 허리후리기 절반을 내줘 위기에 몰렸었으나,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경기종료 1분07초를 남기고 되치기 절반을 따낸 후 막바로 누르기 기술로 연결해 절반을 추가하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또 여자 +78㎏급의 국가대표 김하윤은 준결승전서 박샛별(용인대)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둔 후 결승서도 한미진(충북도청)을 상대로 역시 지도 3개를 뺴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 70㎏급 결승서는 한희주(KH그룹 필룩스유도단)가 김혜미(순천시청)에 밭다리 절반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으며, 78㎏급 결승서는 같은 팀 이정윤이 현 국가대표인 윤현지(안산시청)에 경기종료 42초를 남기고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희주는 4강서 윤주희(인천광역시청)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고, 이정윤은 준결승서 김주윤(용인대)에 되치기 절반을 빼앗아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나섰다. 한편, 남자 90㎏급 김문수와 100㎏급 김세헌(이상 용인대)은 한주엽, 김재윤(이상 한국마사회)에게 어깨로메치기 한판, 안다리 한판으로 져 나란히 준우승했고, +100㎏급 송우혁(용인대)도 결승서 윤재구(포항시청)에게 지도 3개를 내주며 반칙패를 당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경기대, 천하장사씨름 대학부 단체전 우승…최강단 등극

대학씨름의 ‘명가’ 경기대가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대학부 단체전 최강단에 오르며 시즌 대미를 장식했다. ‘명장’ 홍성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특설씨름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서 임주성, 허동겸, 김민호, 박성준의 활약으로 전주대를 4대1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대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서 정상을 차지하며 전국씨름선수권대회(4월)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예선전서 용인대를 4대0, 8강서 영남대를 4대1, 준결승전서 대구대를 4대1로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첫 경기인 경장급(75㎏이하)서 임주성이 전주대 노영오를 맞아 첫 판을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따낸 후, 둘째 판을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로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경기대는 소장급(80㎏이하) 허동겸이 한지민에 첫 판을 밀어치기에 이은 안다리로 승리했지만, 둘째 판을 안다리걸기로 내줘 1-1 동률을 허용했다. 하지만 허동겸은 3번째 판을 잡채기로 따내 팀의 2대0 리드에 힘을 보탰다. 위기에 몰린 전주대는 선택권을 사용해 장사급(140㎏이하) 경기를 택했으나, 경기대 김민호는 상대의 선택을 무색하게 만들면서 차승민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연속 제압해 3대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경기대는 4번째 청장급(85㎏이하)서 박진우가 전주대 이준에게 0-2로 뒤져 3대1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용장급(90㎏이하) 박성준이 190㎝의 큰 키를 활용해 조윤호를 들배지기에 이은 덧걸이와 밭다리 기술로 연파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대는 우승 후 세리머니 대신 전날 유명을 달리한 동료선수 부친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렸다. 경기대 홍성태 감독은 “어제 주장인 전성근 선수의 아버지가 운명하셔서 세리머니도 생략했다. 고인의 영전에 우승을 받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선수권대회 1위에 이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해준 선수들과 좋은 팀을 만들어주신 전임 김준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 벌어진 여자부 개인전서 1부 무궁화급(80㎏이하) 최희화(안산시청)는 ‘맞수’ 이다현(거제시청)을 상대로 개인 통산 3번째 천하장사를 노렸으나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를 허용해 0대2로 완패하며 준우승했다. 또 2부 국화급(70㎏이하)의 샛별 이유나(성남시)도 김채린(부산시)에 먼저 밀어치기로 첫 판을 따냈으나, 되치기와 안다리로 내리 두 판을 내줘 1대2로 역전패했다. 황선학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권역별 사무국장 정담회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권역별 정담회를 가졌다. 화성, 양주, 광주를 지역별 거점으로 진행된 이번 정담회에서는 신임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상견례를 겸해 시·군장애인체육회 현안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열악한 재정 및 인력난 등 공통과제, 지역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현안 과제를 확인했다.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진행된 1차 정담회에는 중부권 7개 시·군이 참가했고, 4일 양주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2차 정담회에는 북부권 8개 시·군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8일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3차 정담회에는 동남부권 12개 시·군이 참여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그동안 사무처장 공석으로 인해 시·군장애인체육회와 소통의 시간이 오랜만이다. 이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처음부터 많은 것들을 이뤄 낼 순 없지만, 앞으로 장애인 체육인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올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임기 중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