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주민들, 자발적 지역사회 활동 주목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생애 첫 책상을 전해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합니다.” 인천 연수구의 주민들이 모여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책상을 만들어 선물하는 등 자발적인 주민의 지역사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한국가스공사(KOGAS) 인천기지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연수구 선학중학교 마을엔카페에서 인천마을인(in)학교 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과 뚝딱이마을공방협동조합의 청소년 가구 제작 지원 활동 보고회를 했다. 이번 활동에는 KOGAS 인천기지본부와 ㈜사이즈오브(SIZE OF[ ]), ㈜아르고넷, 선학중 등이 후원했다. 이번 청소년 가구 제작 지원 활동에 나선 28명의 주민들은 지난 8월부터 선학중 공방에서 모두 11개의 책상을 만들어 이날 전달했다. 그동안 주민들은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자기만의 공간을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직접 나무판재를 재단해 다듬는 등 책상과 책장을 만들어왔다. 그들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공방에 모여 나무판재는 크기에 맞게 자르고, 자른 나무를 서로 잇는 구조를 만들어 책상과 책장을 완성했다. 주민들의 이번 활동에 똑딱이 공방은 목공방 및 책상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YB공방은 목재 가공 및 제단을 위한 교육 등을, KOGAS 인천기지본부는 재료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또 아르고넷의 기부와 사이즈오프의 의자 기부도 이어졌고 지역아동센터와 선학중학교는 책상 선물을 받는 학생들을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에 함께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번 주민들의 책상 선물은 아이들에게 시작과 설렘을 전한 매우 뜻 깊은 활동의 결과물”이라며 “목수로 활동한 주민의 귀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더 큰 힘이 되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창훈 KOGAS 인천기지본부장은 “주민들이 저소득층 아이들이 쓸 생애 첫 책상과 책장을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장수진 인천마을인학교 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가구를 제공하기 위해 책상을 만들게 됐다”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 산업·공장지역 4곳의 땅 중금속 오염…인천시, 토지정밀조사 등 조치명령

인천지역 내 산업·공장지역 등 4곳의 땅이 중금속 등의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들 지역에 토지정밀조사 등 조치 명령을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한 결과, 대상 지역 110곳 중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산업단지·공장지역 A지점의 아연 수치가 기준(2천㎎/㎏)을 배 이상 초과한 4천183.1㎎/㎏인 것으로 확인했다. 폐기물처리·재활용 관련지역 B지점도 구리가 1천445.3㎎/㎏, 아연이 969.6㎎/㎏로 기준(구리 500㎎/㎏·아연 600㎎/㎏)을 훌쩍 넘어섰다. 공장폐수 유입지역의 C지점은 아연이 669.7㎎/㎏로 기준(300㎎/㎏)의 배 이상을 넘겼으며, D지점도 불소가 496㎎/㎏로 기준(400㎎/㎏)을 크게 초과했다. 시는 적발 결과를 해당 군·구에 알리고 토양정밀조사 등 조치명령을 통해 토양오염 정화를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인천지역 내 산업단지·공장지역, 교통 관련 시설지역, 폐기물처리·재활용 관련지역 등 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했다. 시는 지역 유형에 따라 표토와 지하 5m 심토에 대한 토양산도(pH), 중금속류 8종, 유기용제류 등 23개 항목의 유무에 대해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를 더 확대해 토양오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인천시관광협의회·경기일보 인천본사, 지역관광 활성화 맞손

㈔인천시관광협의회와 경기일보 인천본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스카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4회 인천시관광협의회 창립기념회’에서 김재오 협의회장과 김기태 인천본사 사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와 경기일보 인천본사는 앞으로 인천관광 홍보 관련한 자문과 사업 추진에 따른 협력할 방침이다. 또 김 사장은 협의회의 자문위원을 맡아 앞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김 사장은 “적극적인 인천 관광 홍보를 위해 헌신한 협의회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경기일보 인천본사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협의회장은 “경기일보 인천본사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인천관광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의 특색이 담긴 관광 사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019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창립해 2020년부터 지역 내 관광안내소 11곳을 위탁 운영 하고 있다. 김지혜기자

인천시, 송도서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 개최

인천시가 바이오·제약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27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2)’를 열고 최신 바이오 트렌드 및 기술, 제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기간은 3일이며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컨퍼런스와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를 합한 콘펙스 형태로 이뤄진다. 시는 산·학·연·관의 네트워킹과 바이오·제약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을 통해 지역의 바이오·제약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신, 원부자재 등 최신 바이오·제약 트렌드에 대한 유명 바이오 학계 연사들의 6개 강연을 선보인다. 또 원료·완제 의약품, 바이오분석·진단, 의료기기, 바이오 클러스터 및 대학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전시회 내에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공동관을 조성해 공급 기업 6곳의 국산화 추진 소재·부품·장비 등을 홍보한다. 산업시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셀트리온, 싸이티바, 노터스 등의 기업 현장을 방문할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과 시민들에게 바이오·제약 산업의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이오 도시 인천을 육성하도록 관련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기자

인천공항공사, 2022년 하반기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25일 인재개발원에서 ‘2022년 하반기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이버보안협의회는 공항공사를 비롯해 해양경찰청,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24개 기관이 국정원 지부와 함께 한다. 앞서 지난해 정보보안 역량강화 및 사이버위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했으며 해마다 2회 열린다. 올해 하반기 협의회는 인천지역 24개 기관 정보보안 담당자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또 자체 사이버위기 대응역량 강화(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 사례로 알아보는 보안위협 대응 방안(스틸리언 박찬암 대표), 우수사례(인천공항 가상화 업무환경 구축) 소개, 기관별 현안사항 토의 등의 프로그램을 했다. 특히 정보보안 실무자의 참여를 통해 기관별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고, 정보보안 역량강화 방법을 토의하는 등 사이버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주제를 논의·공유했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경제·사회 마비, 국민 불편 발생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 및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공항 자체 사이버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인천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이지픽업 서비스'로 인천공항 입국 교통약자, 이제 짐 걱정 없이 편하게 여행 가능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교통약자는 해외에서 부친 짐(수하물)을 숙소에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관세청, 굿럭컴퍼니와 인천공항에서 ‘교통약자 입국 서비스 개선을 위한 규제혁신 제휴 협약’을 하고, ‘이지픽업 서비스(입국 수하물 빈손여행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지픽업 서비는 교통약자가 인천공항 입국시 수하물을 찾는 과정부터 숙소 배달까지 전 과정을 위탁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연간 225만명에 이르는 모든 교통약자(장애인, 고령자(65세 이상), 임산부, 영유아(6세미만) 동반자, 어린이(13세 미만) 등)는 입국시 이지픽업 서비스(유료)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수하물 수취·운반·택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무거운 짐 걱정 없이 빈손으로 입국 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항공사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교통약자는 해외공항 출발 1일 전 굿럭컴퍼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굿럭)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1회당 이용 비용은 서울 2만9천700원, 경기권 3만5천200원, 제주·부산 3만9천600원이다. 장애인 복지 비자(Visa) 카드 이용 시 50% 할인받는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그동안 공항에 적용되는 다양한 규제로 인해 방치,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영향을 미쳐왔다”고 했다. 이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복잡한 규제를 혁신하는 동시에 교통약자 중심의 수하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입국 수하물 위탁 서비스인 ‘이지픽업 서비스’와 병행해 내년 운영 재개 예정인 출국 수하물 위탁 서비스 ‘이지드랍 서비스’와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국과 입국 전체 여정의 ‘빈손 여행’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훈기자

인천시, 내년까지 부평역 지하상가서 대규모 로봇실증사업 추진

인천시가 시민 편의 개선을 위해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대규모 로봇실증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부평구 부평역사 및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로봇 실증을 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 다종·다수의 로봇을 도입하고 시민 편의 개선 및 사회 문제 해결, 로봇 대중화 및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육성 등을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교통공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부평역사 및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감시정찰로봇, 안내로봇, 배송로봇 등 총 5종·1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로봇을 통해 카메리·센서를 통한 역사 내 방범 순찰, 방문객 길 안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지하상가 점포 간 물품 배송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제빵로봇을 통해서는 무인시스템으로 빵을 제조해 시민들에게 빵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역무원 및 상인들의 노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 고강도·반복 작업 보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들 로봇이 주어진 임무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통합원격관제시스템을 운영한다. 앞서 시는 로봇 실증의 현장기지로 활용할 ‘인천 인공지능(AI)·5G 로봇실증 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 및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로봇의 센서와 영상 정보 등을 실시간 수집·제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로봇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필수적인 수단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편의와 사회적 문제 해결 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기자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오~필승 코리아!”…인천, 월드컵 거리응원전 열기로 후끈

“오~필승 코리아! 오~필승 코리아!” 한국과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리는 24일 인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한국의 승리를 염원하는 인천시민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이미 이 곳에는 응원전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이 모여 들었다. 붉은색 머리띠를 하거나 붉은 옷을 입은 시민, 3번째 월드컵에 출전한 손흥민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오후 8시 경기장 입장시간이 가까워지자 200여명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릴 만큼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응원전에 참가하는 모든 입장객들의 눈빛에는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이들은 경기 전부터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4년만에 열리는 월드컵에서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친구들과 함께 응원전에 참가한 조호현씨(25)는 “선수들이 힘들게 뛰는데 가만히 앉아서 경기를 볼 수는 없었다”며 “야외에서 같이 응원하고 소리치면서 힘을 보태려고 이 곳에 나왔다”고 말했다. 가족이 함께 응원전에 참여했다는 이주호씨(40)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답답했는데, 마스크를 벗고 응원을 할 수 있어 모두 같이 나왔다”며 “승패를 떠나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남도록 열심히 응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기시작 30분 전부터는 국가대표 서포터즈인 붉은악마의 응원전이 시작됐다. 붉은악마 인천지회의 북소리에 맞춰 “오~ 필승 코리아”를 선창하자 시민들도 “오 필승 코리아” 응원가를 부르며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이날 인천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3천600여명, 송도 컨벤시아에 1천여명의 시민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인천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응원전에 대비, 소방과 경찰 등과 협조해 평소보다 많은 안전 인원을 배치했다. 또 시설물 안전점검과 안전요원 배치장소, 관람객 동선 및 대피로 등을 점검하고, 소화·응급차량도 확보했다. 인천시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8일 가나전(오후 10시), 12월3일 포르투갈전(오전 0시)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경기 시간에 맞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연다. 박귀빈·홍승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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