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준, 남일반 속사권총 우승…경기도청 金3 ‘명중’

경기도청의 김서준(32)이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25m)에서 우승, 팀 입단 후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올해 경기도청에 입단한 국가대표 김서준은 2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 결선 금메달 결정전서 35점을 쏴 33점을 쏜 송종호(IBK기업은행)를 꺾고 시즌 3번째 대회 만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본선서 585.0점을 기록해 팀 후배 조영재와 동률을 이뤘으나, X10에서 25-23으로 2개 앞서 1위로 결승에 오른 김서준은 안정된 기량을 과시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첫 날 여자 공기소총(10m) 개인전서 금지현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 전날 공기권총(10m)에서 이대명이 우승한데 이어 이날 이대명의 대학(한국체대) 1년 후배인 김서준 마저 1위를 차지해 시즌 최다인 3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특히, 이날 김서준의 우승은 그동안 속사권총에 선수가 없어 전국체전 등에서 항상 0점을 기록했던 경기도의 아쉬움을 날리며 다가오는 10월 제103회 전국체전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승환 경기도청 코치는 “올해 처음으로 (김)서준이와 (조)영재를 영입해 매 대회 좋은 기량을 펼치고 있지만 선수 1명이 부족해 단체전에는 나서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라며 “앞으로 이대명 혼자 고군분투하는 공기권총과 25m 권총에 선수를 보강해 두 종목 모두 단체전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는 인천체고가 1천696점의 한국주니어 타이기록으로 신기록을 쏜 서울체고(1천701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고양 주엽고가 1천689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개인전서는 박태승(인천체고)이 금메달결정전서 서현승(문현고)에 10대16으로 져 준우승했다.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서는 주엽고와 인천체고가 각각 1천816.9점, 1천811.1점으로 은·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전서는 이시현(주엽고)이 610.5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남자 대학부 속사권총 단체전서는 인천대가 1천698점으로 2위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과천시청, 육상선수권 男1천600m계주 시즌 3관왕 질주

과천시청이 제76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선수권부 1천600m계주서 시즌 3관왕 질주를 펼쳤다. ‘덕장’ 박상문 감독이 지도하는 과천시청은 25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선수권부 1천600m 결승에서 김윤재·서재영·한누리·박찬양이 이어달려 3분20초84를 기록, 충북 진천군청(3분33초64)에 크게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이번 시즌 전국실업육상선수권(4월)과 KBS배 대회(6월)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박상문 감독은 “날씨가 무덥고 습도도 높은 가운데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피날레를 잘 장식하며 시즌 3관왕에 오른 선수들이 대견하다”면서 “다음 고성통일 대회와 실업육상대회 파이널 시리즈에서도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자 선수권부 400m 허들 결승서는 1분02초25를 기록,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2초85)에 0.60초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녀 선수권부 1천500m 결승서는 백승호(고양시청)와 남보하나(파주시청)는 각 3분52초55, 4분38초69를 기록해 박대성(포항시청·3분50초91), 김유진(경산시청·4분27초16)에 이어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선수권부 1천600m 계주 결승서는 시흥시청이 3분50초62의 기록으로 ‘라이벌’ 전북개발공사(3분47초87)에 2초여 뒤져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녀 18세 이하(U18) 1천600m 계주서는 시흥 은행고와 소래고가 각 3분29초43, 4분25초64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U20 3천m 장애물경주 김시온(부천시청)도 13분05초94로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시흥시청 이민정, 女 200m 시즌 5관왕 ‘총알탄 여인’

‘총알탄 여인’ 이민정(시흥시청)이 제76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선수권부 200m에서 우승, 시즌 5관왕에 오르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민정은 24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 선수권부 200m 결승서 초속 4.1m의 맞바람을 뚫고 역주한 끝에 24초70을 기록, 유지연(안동시청·24초85)과 손경미(SH서울주택도시공사·25초16)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이민정은 전국종별육상선수권(4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이상 5월), KBS배 대회(6월)에 이어 시즌 5개 대회서 모두 정상을 질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복수 시흥시청 감독은 “오늘 앞바람만 심하지 않았으면 더 좋은 기록을 낼수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하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잘 유지해 정상을 지켜준데 감독으로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여자 U18 200m 결승서는 최윤경(양주 덕계고)이 25초71로 신가영(경북체고·26초03)에 앞서 1위로 골인해 첫날 400m 계주와 전날 100m에 이어 대회 3관왕을 차지했으며, 여자 U18 세단뛰기 진효우(안산 원곡고)와 U20 10㎞경보 오지현(화성시청)도 각각 11m21, 51분32초로 허정인(광주체고·11m04)과 박나라(강릉시청·55분23초)를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수성고·한봄고, ‘V데이트’…정향누리배 배구서 시즌 2·3관왕

수원 수성고와 한봄고가 2022 정향누리배 전국중·고배구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우승, 시즌 2·3관왕을 차지했다.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는 24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남고부 결승전서 윤서진, 윤하준의 활약으로 임정식, 박세민이 이끈 순천제일고에 세트 스코어 3대1(17-25 26-24 25-21 25-20) 역전승을 거두고 이 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수성고는 지난 5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3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를 과시했다. 수성고는 지난 18일 예선리그서 0대2로 완패했던 순천제일고를 맞아 1세트 상대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기선을 빼앗겼다. 2세트서도 불안감 속에 접전을 벌이던 수성고는 신명호의 공격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24-24 듀스 상황서 신명호의 왼쪽 공격과 시간차 공격이 잇따라 꽂혀 세트를 따냈다. 이어 수성고는 3세트 초반 7-7서 신명호의 연속 공격과 한태준의 서브에이스, 윤서진의 후위공격이 꽂혀 12-7로 점수차를 벌린 뒤, 2~4점차의 리드를 이어가다가 상대 공격 범실과 윤서진의 직접강타로 25-21로 마무리해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수성고는 4세트 초반부터 윤서진의 공격이 잇따라 호조를 보이고 윤하준이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해 16-11로 앞서나갔다. 순천제일고는 최보민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전을 벌였지만 수성고는 신명호가 결정타를 날리고 송대명이 블로킹에 가세해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장빈 감독은 “주전 센터인 한태준이 손가락 부상으로 공격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상대가 워낙 중학때부터 전국을 제패했던 선수들로 이뤄진 강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결승전을 많이 치뤄본 경험이 있어 멘털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또 신태인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전에서 박기주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한봄고는 진주 선명여고에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 3대2(19-25 15-25 25-23 25-2118-16) 대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태백산배대회(3월)와 종별선수권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날 한봄고는 예선서 3대1로 꺾었던 선명여고를 맞아 1,2세트서 공·수에 걸쳐 난조를 보이며 두 세트를 연속 내줘 완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한봄고는 3세트서 리시브가 안정을 찾고 경격력이 살아나 최효서가 매치포인트를 따내며 25-23으로 잡아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한봄고는 4세트서도 상대의 연속 범실에 편승 15-7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뒤, 23-21서 상대 공격 범실과 최유림의 마무라 강타로 세트를 추가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봄고는 마지막 5세트 16-16 듀스 접전서 송아현이 연속 2개의 퀵오픈을 성공시켜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기주 감독은 “주전 선수 4명이 청소년 대표로 빠진 상황에서 최유림, 최효서 등 어린 선수와 나머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정말 잘해줘 어려울 것 같았던 시즌 3관왕을 달성해줘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성고 우승의 주역인 한태준은 대회최우수선수(MVP)상, 송대명은 우수공격상, 이도윤은 센터상, 신희섭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한봄고는 이미소가 MVP, 정수지가 리베로상, 주연희가 우수공격상, 박기주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황선학기자

안산시청 류나희, 육상선수권 女 100m허들 시즌 3관 질주

안산시청의 류나희가 제76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선수권부 100m허들 시즌 3관왕을 질주했다. 류나희는 23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자 선수권부 100m허들 결승서 13초91을 기록하며 송유진(안동시청·14초25)과 조수진(광주광역시청·14초28)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류나희는 지난달 전국실업육상대회와 KTFL 익산시리즈대회에 이어 3번째 정상에 올랐다. 류나희는 우승 뒤 “오늘 몸상태가 좋아서 좋은 기록을 기대했는데 많은 비가 쏟아져 허들이 안보일 정도로 날씨가 궂어서 기록을 못냈다”라며 “다음달 초 고성에서 열릴 실업육상대회에서 13초58의 내 최고기록 경신에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또 여자 20세 이하(U20)부 200m 결승서는 전날 100m 우승자인 전하영(가평고)이 25초24로 안영훈(용남고·25초78)과 김서윤(창원시청·26초04)에 앞서 1위로 골인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U18 100m서는 최윤경(양주 덕계고)이 12초35으로 신가영(경북체고·12초48)과 강수연(서울체고·12초60)을 꺾고 우승해 전날 400m계주 우승 포함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 선수권부 400m서는 김의연(포천시청)이 47초12를 기록해 배건율(전남체고·47초68)과 한누리(과천시청·48초19)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해 3월 실업육상선수권에 이어 시즌 두번째 정상을 달렸다. 여자 U20 장대높이뛰기서는 고민지(경기체고)가 3m40을 뛰어 이주연(예천여고·3m20)과 이지민(울산스포츠과학고·3m10)에 앞서 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U20 투포환 주재훈(동인천고)과 남자 선수권부 투원반 이현재(용인시청)는 각각 16m44, 51m70으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U20 400m허들서는 이종호(안양 성결대)가 55초24로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화성시청, 창원시장배사격 女일반부서 金3 ‘총성’

화성시청이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3개의 금메달 총성을 울렸다. ‘명장’ 남산호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23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3일째 여자 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서 김제희가 619.8점을 쏴 팀 동료 김수린(619.6점)과 송채원(우리은행·618.8점)을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김제희는 김수린·이혜진·윤단비와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화성시청이 1천851.9점으로 서산시청(1천850.6점)과 청주시청(1천844.6점)을 누르고 2년 만에 대회 정상을 되찾는데 기여해 2관왕에 올랐다. 또 화성시청은 여자 일반부 25m 권총 단체전서도 심은지·김선아·김지혜가 팀을 이뤄 1천745점을 기록, 부산시청(1천739점)과 동해시청(1천739점·이상 X10 차)을 여유있게 제치고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개인전 본선서 585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심은지는 금메달 결정전서 김장미(부산시청)에 25대26으로 아깝게 져 2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남산호 화성시청 감독은 “복사 단체전에서 선수들이 고른 성적을 거둬줘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할 수 있었다”라며 “권총 팀 구성 후 처음으로 25m 단체전서 우승하게 돼 매우 뜻깊은 하루”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3자세 단체전서 경기도청은 1천735점으로 KT(1천747점)와 상무(1천739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김용(경기도청)은 개인전 본선서 586점의 대회신기록을 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