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 8일 견본주택 개관…청라 마지막 골든입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가 선보인다. 커낼웨이를 바로 앞에서 누리는 청라 중심부 희소성 높은 골든 입지에 하이엔드 상품성을 갖춘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가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는 ㈜청라플러스가 시행위탁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76~211㎡ 총 523실이다. 전용면적 76㎡가 208실, 84㎡A 208실, 84㎡B 104실, 211㎡ 3실 등 전 타입이 3룸 구성의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이다. 단지는 배우 원빈이 광고 모델로 활약중인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빈은 TV, 온라인, 영상,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원빈의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이미지가 차별화된 고급 상품성에 높은 상징성까지 갖춘 단지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킨다는 평가다. ■ 커낼웨이 및 7호선 커낼웨이역(가칭) 바로 앞 원스톱 입지… 교통 ∙ 생활 ∙ 교육 여건 우수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는 청라의 마지막 남은 골든입지로 불리는 커낼웨이 바로 앞, 원스톱 입지에 들어선다. 우선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가칭) 신설이 단지 바로 앞으로 계획된 초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서울지하철 7호선 개통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에서 청라국제도시 지하화사업을 통해 경인고속도로 빠른 진출입이 가능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영종방향), 청라IC(서울방향), 수도권 제2순환도로(인천~김포 간) 남청라IC 등 광역도로망도 풍부해 차량을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운동시설 및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는 3.6㎞의 인공수로인 커낼웨이가 있으며, 커낼웨이를 따라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약 69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도 위치해 있어 쾌적한 여가선용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반경 약 200m 이내에 롯데마트(청라점), 홈플러스(청라점) 등의 대형유통시설이 있는 것을 비롯해 커낼웨이를 따라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이 할 수 있다. 또한 청람초, 청람중, 도담초, 초은중, 초은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 청라시티타워,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다수 개발 및 교통호재 수혜… 미래가치 高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청라호수공원 중심부 3만 3058㎡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타워와 복합시설로 이뤄지는 국내 최고층 전망타워인 ‘청라 시티타워’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또 단지에서 약 3㎞ 거리에는 서울 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오는 2028년까지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교육연구시설,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등의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으로 지하 3층~지상 24층 연면적 50만 4512㎡ 규모의 영화관, 테마파크, 워터파크, 호텔,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스타필드 청라’가 2024년 완공될 예정이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 6000여㎡ 규모의 ‘코스트코 청라’도 2023년에 완공 예정에 있다. 더욱이 서울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직결을 추진중에 있고, 지난 3월 말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도 착수에 들어간 데다, 오는 2025년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길이 4.68㎞의 제3연륙교가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 또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 스카이 브릿지 설계, 수입 명품 가구 등 랜드마크 상품성…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헤택도 랜드마크 상품성도 주목된다. 단지는 최고 46층의 초고층 단지에 품격을 더할 스카이브릿지가 단지 3개 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유니크한 형태로 조성돼 단지의 가치를 더할 전망이다. 여기에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조성되고, 내부에는 이탈리아 몰테니 사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인 다다(Dada)가 주방가구로 활용되는 등 디테일한 부분 하나까지 고급감을 더한다. 더불어 각종 가전제품 등도 무상 제공된다. 분양관계자는 “청라에서 몇 안되는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상품 역시 46층 초고층 스카이브릿지 설계에 수입 주방가구 브랜드가 적용되는 등 랜드마크 상품성을 갖췄다”며 “금리 인상 시기에 발맞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의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디지털 전환 혁신’ 이룬 파주 친환경업체 방문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7일 파주시 소재 친환경 물티슈 제조기업인 한울생약㈜를 찾아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기반으로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 및 ESG 경영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에 정책 지원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1년 설립한 한울생약㈜는 자체 브랜드인 ‘리꼬(RICO)’를 미국 코스트코를 비롯한 10개국에 납품하는 곳으로, 수출 1천만불을 달성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성장엔진은 스마트공장과 자동화 물류시스템이다. 제조현장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요소를 데이터화 하고, 자동 창고관리시스템(WMS)을 도입함으로써 불량률을 낮춰 1일 100만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한다. 중진공은 이러한 한울생약㈜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1997년 시설개선을 위한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또 투·융자금융, 수출BI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사업장 매입, 스마트 인력양성·연수를 지원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유도했다. 이날 한종우 한울생약㈜ 대표는“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며, 구조전환의 시기마다 중진공의 맞춤형 연계지원으로 지난 30여 년간 물티슈 하나로 매출액 600억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1세대 중소기업이 한 우물을 파는 ‘뚝심의 신화’로 성공했다면, 이제는 카멜레온처럼 경제전환에 빠르게 대응하는 ‘변화의 신화’를 이뤄야 할 때”라며 “제조현장 스마트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LH-안산시, 안산형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업무협약 체결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안산지역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안산시와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산형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의 안정적 주거 환경 지원을 위해 LH 매입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본 협약에 따라 LH는 보유 매입임대주택을 지역수요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안산시는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모집 절차를 통해 8세대를 선정한 뒤 입주지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특히 LH는 탈 시설을 희망하는 장애인에 대한 안정적인 주거 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 협약이 의미가 깊다고 평가한다. 또 이번에 최초로 선정된 8가구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자립 희망수요가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LH와 안산시는 이날 서명한 협약사항을 구체화하고 업무 추진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항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 장애인의 주거안정과 사회진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안산시 등 지자체와의 협업을 지속 추진·확대해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임대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안산형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외에도 경기남부권역 15개 지자체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2022년 지역수요맞춤형 매입임대 수요조사를 추진한 바 있다. 수요조사결과를 반영해 안산시를 비롯한 타 지자체와도 업무협약 체결 및 매입임대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용산 이어 이번엔 세종…시설물유지관리업계 “권익위 권고 받아들여야”

정부가 추진하는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 정책이 철회돼야 한다며 관련 업계가 국토교통부를 직격하고 나섰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등 관계자들은 지난달 서울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릴레이 1인 시위(경기일보 6월23일자 10면)를 연 데 이어 이번엔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본사를 찾아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6일 오전 11시 국토부 앞에 모인 시설물유지관리업 종사자 1천300여명(주최측 추산)은 저마다 ‘업종폐지 결사반대’라고 적힌 빨간 띠를 이마에 두르고 있었다. 이들은 업종의 생존, 가족의 생계가 정부의 건설업종 개편에 달려있다며 한 목소리로 반발했다. 이날 집회 참여자들은 직전 정부가 추진한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 정책에 대해 새 정부가 재고 의사를 밝혔음에도 현재까지 업계와 대화에 나서고 있지 않다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시설물유지관리업 유효 기간을 2029년 말까지 유예하라고 한 것을 두고 “국토부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진용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기도회장은 “가만히 있으면 정말 이대로 우리 업종이 폐지될 것 같다는 위기감이 들어 이번 집회에 나서게 됐다”며 “가장 현실적인 요구는 국토부가 권익위의 권고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원희룡 장관도 우리 업계와 면담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등은 오는 12일 서울·경기·강원지역, 15일 부산·울산·경남·대구지역 등을 순회하며 권역별 규탄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진기자

‘페이퍼컴퍼니 척결’ 道 사전단속 제도 3년차…“취지 퇴색” 반발

경기도가 ‘건설업 사전단속 제도’를 시행한 지 3년이 넘은 가운데 지역건설업계가 제도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6일 경기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9년 4월 ‘불공정 거래업체’(페이퍼컴퍼니)의 정의를 건설산업기본법상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 불공정 거래질서를 형성하는 업체로 명시하는 조례를 시행했다. 시행 당시 업계는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페이퍼컴퍼니를 시장에서 퇴출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차 있었다. 하지만 업계에선 시간이 지나면서 실적쌓기 위주 단속, 조사 공무원의 고압적인 태도 등 제도의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변질됐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소규모 건설업체 대표는 "근로계약서에 혹서기는 일찍 출근해 일찍 퇴근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조사 공무원이 ‘기술자는 무조건 오전 출근, 오후 퇴근 8시간이 기준이다. 직원들 합의하에 출·퇴근을 정한 것도 페이퍼컴퍼니다’라고 했다. 이게 말이나 되느냐"라고 분개했다. 또다른 건설업체 대표 A씨는 10여년간 등록기준 미달 없이 공사를 수행해오다, 코로나 기간 경영악화와 기술자 퇴사 등으로 등록기준이 미달돼 입찰 및 공사 수주를 하지 못했다. 올해에는 신규 기술자를 고용하고 자본금을 충당해 적격자가 됐지만, 지난해 등록기준 미달로 올해부터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이와 관련,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페이퍼컴퍼니로 분류될 경우 입찰 수주영업에도 차질이 발생하는 데다 지역에서도 부정적인 낙인이 찍혀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도는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구분하는 한편 행정력을 앞세운 처분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단속 시 법적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 것일 뿐이다”라면서도 “조사기법을 새로 개발해 더욱 공정한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북부 접경지역 활성화 위한 지역상생포럼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의 산하조직 KRC 경인지역개발센터는 경기북부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포럼을 개최했다. 5일 공사에 따르면 KRC 경인지역개발센터는 지난 4일 연천에서 ‘연천군 지역상생 포럼’을 통해 지역 내 인구 감소 이슈 등을 논의했다. 이는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달 두 차례(6월20일, 23일)에 걸쳐 지역 주민들과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포럼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전 현장포럼의 결과를 종합해 ▲연천군 마을공동체 사업 계획과 과제 ▲연천군 인구소멸 현황과 정책 방향 ▲농촌관광 분야 활성화 과제 등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후 토크콘서트에서 지역 내 귀농귀촌회, 청년공동체, 예술인협회, 농촌관광회 등의 지역 발전 방안 의견이 오갔다. 정인노 본부장은 “인구감소와 더불어 지역개발 소외지역이었던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농어촌의 체계적인 개발 및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해 6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시행 이후 인구감소지역(전국 89개소) 중 한 곳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연우기자

자고 일어나면 ‘껑충’… 6월 소비자물가 6.0% 급등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돌파했다. 경기도에서도 공업제품 등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자물가가 1년 사이 크게 치솟았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치다. 특히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영역에서 인상치가 높았다. 두 품목 기여도는 각각 3.24%p, 1.78%p로 전체 물가 상승률(6.0%)의 5.0%를 차지했다. 경기지역 물가도 비슷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5.9% 뛰었다. 도에서도 마찬가지로 공업제품 상승률이 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가스·수도가 8.6%, 개인서비스가 5.7%, 농축수산물이 4.5% 등 순이었다. 통계청은 국제 원자재·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재료비·연료비 증가 등 대외적 영향으로 물가가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회복이 반영되면서 외식 외 물가도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한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쏠린다. ‘물가 관리’를 제1목표로 삼는 한국은행 입장에선 현재 방치하기 어려운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앞서 한은은 ‘6월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해서도 기대인플레이션율을 3.9%로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같은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까지 6%대가 확인되면서, 과연 다음주 기준금리가 0.25%p만 올라갈지, 혹은 0.5%p 올려 빅 스텝을 밟을지 관심이 모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더 높아지는 ‘금리 역전’이 임박한 점 등을 근거로, 다음 주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게 기정사실이라 전망하고 있다. 현재 한국(1.75%)과 미국(1.50∼1.75%)의 기준금리 격차는 0.00∼0.25%p인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3일 0.25%p만 올리고 미국이 빅 스텝을 밟으면 0.00∼0.25%p의 역전을 피할 수 없어서다. 국내 기준금리 수준이 미국보다 낮아지면 원화 가치도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KB증권은 이날 통계청 발표 뒤 낸 보고서를 통해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다”면서 “한은이 7월 금통위에서 0.5%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연우기자

경기도 아파트 청약 경쟁률 ⅓ 뚝…"하반기 규제 해제지역 수요 늘지도"

올 상반기 경기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3분의 1 토막나며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외 지방 경쟁률은 소폭 오른 반면 수도권은 내리막이어서 하반기 청약 시장이 주목된다. 5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아파트(공공·민간 사전청약 아파트는 제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0대 1, 평균 최저 당첨 가점(만점은 84점)은 24.1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8.2대 1, 30.8점보다 각각 하락한 수치다. 경기도의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 30.0대 1에서 올해 9.6대 1로 3분의 1 토막 났다. 최저 당첨 가점도 34.2점에서 23.8점으로 10점 이상 떨어졌다.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단위 역시 같은 기간 경쟁률이 30.0대 1에서 13.1대 1로, 최저 당첨 가점은 41.0에서 29.5점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인 7~12월부터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커진 데다, 올해부터 아파트 분양 잔금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으로 인해 수도권의 청약 수요가 분산된 영향을 받았다. 반면 수도권 외 지방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 상반기 11.3대 1에서 올해 상반기 14.8대 1로 올랐다. 세종(183.2대 1→397.2대 1)과 부산(23.7대 1→44.9대 1), 강원(4.0대 1→16.4대 1)의 역할이 컸다. 다만 지방의 청약 최저 당첨 가점 평균은 지난해 24.6점에서 올해 20.3점으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규제지역을 해제하면서 해당 지역의 청약 시장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5일 0시부터 안산시와 화성시의 일부 도서(섬) 지역 등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한 바 있다. 동시에 대구와 대전, 경남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그리고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 등 11개 시·군·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올해 들어 청약 시장은 집값 고점 인식,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예년에 비해 낮아진 상황”이라며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분양 가격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시세 차익 기대감이 줄면서 청약 수요가 더욱 감소할 수 있다. 최근 규제에서 해제된 지역은 하반기에 청약 수요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연우기자

경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