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건설업체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영세 건설업체 활성화 기대"

앞으로 건설업체의 지식산업센터, 산업단지 입주가 가능해진다. 이로써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쫓겨날 위기에 있던 경기지역 건설업체들이 구제될 전망이다. 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규제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 그동안 지식산업센터 등에 입주한 도내 건설업체들은 경기도의 공공입찰 사전단속 조사 과정에서 건산법상 건설업 등록기준(사무실) 위반으로 처분됐다. 이로 인해 관할 지자체에 등록허가를 받아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했더라도, 산업집적법에 따른 지식산업센터 입지규제 위반으로 입찰에서 배제당하고 사무실 이전을 권고받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처럼 업계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유권해석을 통해 “건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취지에 부합되는 물리적, 용도적 측면에서 상시사무실로 가능하면 등록기준 상 사무실로 인정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지식산업센터나 산업단지 내 불법건축물에 입주하거나 주거용 건물 또는 온실 등의 용도 위반이 아니라면 건설업 등록기준을 어겼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도내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경기도내에선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불법이라고 해 경기도 건설업체들이 공공공사 입찰도 못보고 혼란스러워 했다”며 “이번 국토부 규제개선을 통해 영세한 지역건설업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및 지자체에서는 법령이 개정되기 전까지 지식센터 입주 업체를 입찰에서 배제하지 않는 등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진기자

넥스페어, 카타르 비즈니스 전시 전문 기업 ‘넥스트’와 MOU

글로벌 마이스(MICE) 전문 기업 넥스페어(대표 김유림)가 카타르지역 경제 협력의 서막을 열었다. 넥스페어는 카타르 B2B, B2C 전시 전문 넥스트페어(NeXTfairs for Exhibitions and Conferenc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넥스트페어는 카타르의 경제 및 인프라의 핵심 산업인 엔지니어링, 공업, 투자 및 마케팅 등의 선도 기업인 알 하탑 홀딩(Al-Hattab Holding)의 자회사로, 2019년에 설립된 전시·회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추진하는 마이스 행사의 한국-카타르 지사로 활동하며 각 국가의 홍보와 마케팅을 서로 이행할 예정이다. 카타르는 국가비전 2030(Qatar’s National Vision 2030)의 주요 과제인 국민, 사회, 경제, 환경 인프라 발전을 위해 건설·건축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에게 무상으로 토지 지원과 한화 약 4억3천만 원 상당의 건축 리노베이션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의 정부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넥스트페어가 주최하는 ‘BYH 2023(Build Your House Exhibition 2023)’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맞춰 주택·건축 산업에 대한 정보, 인테리어 및 디자인, 컨설턴트 등 주택·건축 산업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로 내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카타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넥스페어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건축 및 디자인 업체들의 BYH 2023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막혔었던 국내시장의 중동 신시장 개척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 분양

GS건설이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 건설하는 ‘봉담자이 라젠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9세대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 ▲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A 4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화성시), 18일 1순위 기타지역(경기, 서울, 인천),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5일~7일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조성되는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남녀사우나, 자이안라운지, 작은도서관/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는 것이 강점이다.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구간) 봉담 IC,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단지 앞 효행로를 통해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나 수원 등 인접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잠실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초등학교 부지(계획)와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봉담1고(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 이마트(봉담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반경 약 1㎞ 이내에 CGV, 하나로마트(봉담점), 봉담 1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있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박수철 기자

정부, 이르면 내주 추석 민생안정대책…생활물가 안정 집중

정부가 추석에 대비해 이르면 다음 주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다. 추석 성수품 가격을 비롯한 생활물가를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대책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 물가 안정과 필수 생계비 경감 등의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빠른 데다 최근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며 “관련 부처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물가 및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추 부총리도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등을 통해 추석 민생안정대책 마련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배추,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밤, 명태 등 명절 주요 성수품 가격 안정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정부는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공급량을 평시보다 늘리고 각종 할인행사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통신·의료·교육비 등 생계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모색 중이다. 명절마다 확대해 온 온라인 상품권 발행은 이번 추석에도 늘릴 가능성이 있다.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명절 자금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자금 대출·보증을 공급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한편 정부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금 납부기한을 미뤄주는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국세 환급금을 예정보다 빠르게 지급하는 방안 등도 대책에 포함할 전망이다. 이은진기자

'전기선외기 개발' 일렉트린, 일본 수상 모빌리티 시장 공략

전기선외기 개발 기업 일렉트린이 최근 일본 TOMOIKE(토모이케)사와 원화 약 400억 규모 구매 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일렉트린은 TOMOIKE사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최대 보트쇼에 고마력 전기선외기 보트를 출품할 예정이다. 이미 조선소, 해양레저기업, 기존 내연기관 메이커 등 관련 기업들의 사업제휴 및 기술협력 제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항만협회, 국토성 등 정부 관련 기관 시연회를 통해 전기 선박 지원정책에 대한 일본 정부의 관심을 끌어내 주목받고 있다. 보트 관련 주요 매거진과 인기 유튜버 채널을 통한 보트 유저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TOMOIKE측은 일렉트린의 90hp 전기선외기와 33.8kWh 기본 배터리팩을 장착한 전기보트의 해양 테스트를 통해 저속으로 약 7시간 운항이 가능하고, 기존 내연기관 선외기와 비교해 82%의 연료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데이터를 산출했다. 일본 보트전문 유튜버 역시 테스트에 나서 일반적인 해양 상황에서 일렉트린 90hp 전기 선외기로 900kg 내외의 보트 운항 시 최고 25노트 속도를 기록해 전기선박 시대가 이미 현실로 도래했음을 목격하게 했다. 일렉트린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주요국들의 전기선박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어, 중소형 수상 모빌리티에 필수적인 전기선외기와 선박용 배터리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친환경 수상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준기자

[현장, 그곳&] 우영우 찾으러 왔다... 수원 행궁 매력도 찾았다

“인증샷도 찍고 주변 관광지도 둘러보러 왔어요” 3일 오전 11시께 수원특례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일식집. ‘우영우 김밥’이라는 간판이 걸린 이 음식점 앞은 개점 시간(11시30분) 이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기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양산으로 햇빛을 피하고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쫓으며 줄이 줄어들길 기다렸지만, 최고기온 32도의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대기줄은 계속 길어졌다. 주차할 곳이 없어 주변을 몇 바퀴씩 배회하는 차량들도 보였고, 대기줄을 보고 인증샷만 찍고 자리를 떠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가게 앞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2시까지도 50명이 넘는 대기 인원이 있을 만큼 문전성시를 이뤘다. 안산에서 와 1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다던 김모씨(27)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좋아해 촬영지에 꼭 와보고 싶었다. 인증샷도 찍고 주변에 수원화성도 있다고 해 식사 후 둘러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이곳은 행궁동 메인거리보다 소외된 지역이었는데 ‘인기 명소’가 생겨 거리 전체에 활력이 돌고 있다”면서 이 인기가 계속돼 상권이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우영우 김밥 대표 A씨는(31) “드라마 촬영 이전에는 이 동네에 사람이 없었는데, 드라마 촬영지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많이 늘어서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주변 상권이 살아나는 모습이 보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촬영지 일대 상권에 활력이 돌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인기 촬영지들은 지역 홍보 효과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 관광상품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는 촬영지들은 지역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지만 ‘반짝 인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민간 시설들(촬영지)과 지자체가 협업해 방안을 구상하면 지속 가능성을 더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영상관광 활성화 방안 보고서’(2017년 2월)를 보면 국민 10명 중 8명이 영화나 TV 프로그램 촬영지를 방문하기 원하며 10명 중 6명은 실제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상관광지 방문 이유는 ‘영화·드라마 방영 후 유명세(41.4%)’, ‘영화·드라마로 인한 좋은 이미지(34.7%)’, ‘주변의 추전(8.3%)’ 순으로 많았다. “옛 명성 잃은 촬영지 지속 관리… 관광명소 활용을” 한때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던 지역 명소들이 방치된 채 잊혀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OTT 플랫폼 등을 통해 옛 드라마 및 영화들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촬영지를 꾸준히 관리해 국내 및 해외 관람객들도 찾을 수 있는 관광 명소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일 방문한 구리시 아천동의 ‘고구려대장간마을’. 이곳에서는 관광객의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었다. 관리 직원 한 명만이 오지 않는 방문객들을 기다리며 주변을 배회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곳은 1994년부터 아차산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당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고구려 체험학습장 겸 촬영장이다. 영화 ‘안시성’을 비롯한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사임당 빛의 일기’, ‘환혼’ 등 다수의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하지만 이런 명성과는 다르게 관리는 전혀 되지 않고 있는 듯했다. 목재로 지어진 전시관 곳곳에는 부러진 자재가 방치돼 있고, 건물 외벽은 전부 해져서 세트 제작에 쓰인 우레탄폼이 훤히 드러나 있었다. 화구 등 시설물 안에는 건물에서 떨어진 나뭇조각과 버려진 목재 등이 들어있어 족히 수개월은 방치된 것처럼 보였다. ‘고구려의 기상’을 강조하는 구리시의 특화 관광지로 알려진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같은 날 양주 장흥면에 위치한 일영역(폐역) 역시 마찬가지.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세계적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입소문 났지만, 관리가 되고 있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홍보 관련 안내문은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임을 알리는 A3용지 크기의 표지판이 전부였다. 정작 양주시 공식 블로그에는 일영역을 홍보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지만 현장 인근에는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조차 없어 관광객들의 불편이 우려될 정도였다. 이런 이유들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주변 상가들에는 ‘임대 문의’ 현수막이 잔뜩 내걸려 있을 뿐이었다. 일영역 기찻길에서 기념촬영을 하던 이모씨(27)는 “BTS 팬이라 인근에 놀러 왔다가 한 번 와봤는데 굳이 시간 내서 찾아올 만한 장소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인근의 ‘전원일기 마을’ 역시 사람들에게 잊혀진 모습이었다. 한때는 마을 이름이 삼하리에서 전원일기 마을로 바뀔 정도로 국민적인 관심을 끌었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과거의 명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종합안내도에 적힌 전화번호와 홈페이지는 연결 불가 상태였고 전시관 주변은 거미줄이 가득하고 발이 파묻힐 정도로 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 오랜 기간 관리되지 않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김모씨(59)는 “최근 유튜브에서 전원일기를 보고 옛 생각에 방문했는데, 관리가 안돼 볼 수 있는 것도 없다”며 방문한 지 5분도 안돼 자리를 떠났다. 이런 가운데 재도약을 꿈꾸면서 새단장을 준비하는 촬영지도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유 앨범 사진 촬영지로 조명 받았던 구둔역(양평군 지평면)의 경우 줄어드는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최근 보강공사에 들어갔다.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은 “영상 미디어에 노출된 촬영지는 관광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며 “이곳들의 관리가 미흡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지역 이미지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수진·이은진기자

'반도체 특별법' 내일 시행…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오늘 시행, 반도체 등 산업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돼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 특별법으로도 불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 법이 시행되면 특화단지 지정, 기반시설 지원, 핵심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투자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관련 인허가 의제 사항이 45~90일 내에 처리되고 도로, 가스·용수·전기·집단에너지 공급시설, 폐기물·폐수처리 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신속한 기반시설 구축이 필요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될 수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규제 개선 신청 시 15일 이내 검토해 그 결과를 회신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강화된다. 또 정부는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산업 특성화대학(원)을 지정해 전략 산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학과 정원 확대도 검토한다. 관련 계약학과에 대해 산업체 부담금 및 학생 등록금의 일부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시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술개발사업을 우선해 편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략산업 정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9~10월께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 신속히 지정할 필요가 있는 산업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향후 분기 또는 반기별 회의를 통해 추가 지정을 진행한다. 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특성화대학(원)의 경우 10~11월께 수요 조사를 거쳐 내년 1월까지 지정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다툼은 각국 정부와 기업이 공동 대응하는 집단 간 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통해 기업과의 공동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진기자

벤츠 코리아, 한 직원의 ‘황당한 실수’로 드러난 '취소차 부정 판매'

“내가 계약했던 차를 다른 사람이 타고 있다고요?” 직원의 황당한 실수로 벤츠코리아에서 취소차를 부정 판매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최근 A씨는 모터원 메르세데스벤츠 의정부전시장을 통해 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A씨는 지난해 11월 해당 전시장을 방문, 딜러 B씨를 통해 디젤차량(벤츠 E클래스 220d) 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요소수 사태가 빚어지자 A씨는 가솔린 차량(벤츠E 250 익스클루시브)으로 계약 변경을 요청했다. 하지만 지난 5월로 예정됐던 차량 출고 시점까지 A씨는 차량을 전달받지 못했고, 다른 전시장을 통해 순번을 조회한 결과 계약 변경 요청조차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에게 계약 변경 사항과 진행 과정을 수차례 문의했던 A씨는 난감함을 감출 수 없었다. 더 당황스러운 것은 A씨가 최초 계약했던 차량이 이미 다른 사람 명의로 변경돼 출고가 된 점이었다. 벤츠코리아는 차량 구매 대기자들의 형평성을 위해 계약 취소 차량이 생겼을 경우 ‘가족 외 차량 인도 불가’라는 자체 규정을 두고 있는데, B씨가 이를 어기고 제3자에게 차량을 판매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B씨는 내규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 등 차량 인도에 필요한 관련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나는 차량을 수개월째 받지도 못했는데, 내가 계약했던 차를 일면식도 없는 제3자에게 인도한 게 말이 되느냐”면서 “이런데도 피해보상금으로 50만원을 준다고 하더라.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신뢰가 깨져버렸다”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모터원 메르세데스벤츠 의정부전시장 관계자는 “당시 서류의 진위를 파악하지 못해 제3자에게 차량이 인도됐고, 문제가 발견된 이후 해당 직원에게 해고 조치를 내렸다”면서 “이 일을 계기로 올 초부터 단계적인 문서 확인 절차를 마련했기 때문에 향후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시행사업 뛰어든 세이종합건설(주)…사세확장 나선다

수원의 유망중소기업 세이종합건설㈜이 수원 권선동에 위치한 신사옥으로의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신사옥은 세이종합건설㈜이 수원 권선동 일대에 공급할 예정인 54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세이종합건설㈜의 계열사 ㈜세이와 공동수급 구성으로 사업기획과 개발, 금융설계부터 시행 및 시공까지 직접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250억원 규모로 지하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5천437.87㎡로 구성된다. 이달 중 착공해 2023년말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이종합건설(주)·(주)세이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인계동 나혜석 거리 등 수원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사업장의 강점을 살려 LH민간임대주택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LH 사전매입약정사업에 선정된 인계동 일원의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프로젝트는 연면적 8천889.84 ㎡, 지하 2층~지상 14층, 159가구로 이뤄진다. 총 사업비는 350억여원 규모이며, 지난 3월 착공해 2023년말 준공예정이다. 김기태 세이종합건설 대표는 “첫 시행 사업인 만큼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세이 타워를 선보이겠다”면서 “이를 계기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철저한 시공능력으로 계속 전진하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세이종합건설㈜은 분양 리스크를 줄인 경기남부지역 신축 LH주택매입사업 등 소형가구의 니즈 충족을 위해 다각도의 사업을 구상 중이다.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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