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권호장 행정부지사가 명퇴하고 그 후임에 백성운 경제투자관리실장이 21일자로 임명됐다.★프로필 4면 행정자치부는 20일 “경기도가 요구한 권 부지사의 직위를 면하고 그 후임에 백성운 경제투자관리실장을 임명했으며 권 부지사의 명예퇴직 신청은 현재 처리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 이임식을 갖게 될 권 부지사는 대학 강단에 설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운 행정부지사 내정자 프로필 “업무는 매섭게, 조직·인사관리는 친어머니처럼 푸근함을 보여주는 경기도청 내무장관이 되겠습니다.” 21일자로 경기도청 행정부지사에 임명될 백성운씨(51)의 취임일성. 행정고시(18회) 출신으로 지난 98년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초대 경제투자관리실장을 맡아 외자유치,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게 이번 발탁의 배경. 미국 하버드대 객원교수로 지낸 박사출신 행정관료로 문제에 대한 분석력, 합리적인 일처리, 원활한 대인관계까지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도 소방계장, 내무부 행정과, 고양군수, 도 민방위국장, 대통령 비서실, 안양시장, 안산시장 등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한 인물. 경북 경산産. 부인 차숙희씨와의 사이에 2남.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정치
경기일보
2000-0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