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심각성 알리는 맨발의 환경운동가 조승환씨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국제환경운동가가 있다. 자타 공인 초인이라 불리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 양주시의 대표적인 환경운동가인 조씨는 ‘얼음 위 오래 서 있기(3시간57분)’ 세계 신기록 보유자다. 조씨는 얼음 위 오래 서 있기를 비롯해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세계 최초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히말라야 맨발 등산, 맨발 마라톤 등 자신이 갖고 있는 세계 기록을 꾸준히 경신하고 있다. 조씨가 맨발로 목숨을 건 도전을 이어가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녹아내리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 때문이다. 조씨에게 얼음은 빙하다. 자신의 맨발은 지구를 표현하는 극한의 살신성인 정신이다. 그는 일명 ‘빙하의 눈물’이라 불리며 심각한 환경오염에 직면한 지구를 지키고 각국 정상들과 지구촌인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루 평균 7시간 이상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월3일 환경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양주시 주관으로 양주 옥정중앙공원에서 열린 ‘빙하의 눈물’ 행사에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에 도전해 자신의 종전기록 3시간50분을 넘어 3시간55분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10월에는 의정부 행복로축제에서 3시간57분으로 세계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그의 도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에 도전해 성공한 데 이어 12월19일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남동성 달랏시에서 열리는 베트남 최대 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서 4시간대 신기록에 성공했다. 그의 도전은 이번이 40회째로 자신이 세운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조씨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유엔본부 앞에서 ‘얼음 위 7시간 서 있기’에 성공하는 것이다. 조씨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을 이대로 방치하면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환경오염을 막고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에 각성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도전하고, 목표로 정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7시간을 성공할 때까지 도전을 계속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JC 황인철 회장 “다시 도약하는 가족같은 의왕JC 만들겠다”

“과거의 찬란한 역사를 가슴에 새기고 항상 행동하고 발전하는 의왕JC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16일 의왕청년회의소 제37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2023년도 회장에 선출된 황인철 회장(37)은 “JC는 JC답게 기본에 충실하며 사업을 진행할 때 역할적 지휘를 통해 회원 누구나 참여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의왕JC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름의 고장인 대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씨름 선수로 활동, 영신중고교와 인하대를 거쳐 안산시청과 인천 연수구청 씨름단에서 명성을 날렸던 황 회장은 현재 의왕시씨름협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내년에 의왕지역 내 체급별·성별 씨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황 회장은 “운동선수였던 만큼 발로 뛰어 회원 배가에 노력해 내실있는 의왕JC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왕JC의 위상을 높이고 힘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사랑하는 가족과 사업을 위해 헌신하고 회원 간 정을 나누며 서로 협력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활기찬 젊은이로서의 모습으로 다가가도록 부지런히 뛰면서 회원들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동기 부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의 이야기에 낮은 자세로 항상 귀 기울이며 한 분 한 분과 소통하고 의왕JC회원 및 부인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모임 및 월례회를 만들어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하나의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황 회장은 내년 2월에 해외 자매 JC인 대만 산성JC를 방문해 민간 교류를 전개하는 등 우호 증진에 주력하고 회원 관리 및 친목 도모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1985년 5월 창립한 의왕JC는 매년 개최해 오던 독서골든벨사업을 비롯해 헌혈캠페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봉사 및 방충망 교체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대외적인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박현규 (재)안산환경재단 대표, 재단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

올해로 출범 14주년을 맞은 (재)안산환경재단이 박현규 대표 취임 이후 혁신적인 조직 쇄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여기에 안산, 시흥, 화성 등 시화호권 환경재단과 센터연대회의를 구축, 시화호를 관리하는 정책을 주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안산탄소중립센터 운영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ESG경영자 과정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 weast) 지도자과정 운영을 통해 시민참여형 탄소중립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사무실 축소, 임직원 복지비 및 직원 감축, 고위직 직원들의 연봉제 전환 등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우선 인사 부문에서 담당 부서 및 직원별 업무능력과 강도 등 조직 진단을 통해 지난해 11월 조직개편 및 직원을 재배치 했으며 재단 사업본부를 생태보전팀, 탄소중립지원 및 환경교육센터, 혁신기획TF로 개편해 재단 본질성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재정혁신 부문에서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와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인건비 및 행정운영경비 절감을 목표로 임대 사무실을 9실에서 7실로 축소, 사업본부장 및 선임부장 연봉제 전환 그리고 일부 수당을 삭제·감액해 9천600만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업무혁신은 환경재단이 ‘잘할 수 있는 것, 지속가능성이 있는 것,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해 생태·탄소중립·환경교육 분야를 중점 업무로 선정해 ESG경영자과정, 마을 일자리를 활용한 제로 웨이스트 지도자 양성과 탄소중립 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시민 실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내년에는 2050탄소중립 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고 실천하는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환경·교육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ESG경영·제로 웨이스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기업과 마을이 교류하는 마중물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강사도 자체적으로 양성해 교육전문 및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며 민선 8기에는 도심 철로변 전체를 잇는 동서화합의 길과 유아 및 힐링 숲 가꾸기를 중심으로 도시 숲 확대를 추진한다. 박현규 대표는 “새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을 국정과제로 선정, 자발적 혁신 및 효율화와 재정건정성 확보, 자율·책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재단도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인사·재정·업무혁신 체계를 구축 ‘건강하고 효율적인 환경재단’을 만들기 위해 체질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사단법인 한국공공관리학회, 동계학술대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공공관리학회(학회장 김종범)가 탄소중립과 민간 ESG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한 동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9일 중앙대 국가정책연구소(소장 이용규)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탄소중립과 민간 ESG체계 구축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 김종범 학회장은 “ESG와 메타버스가 융합하는 경영과 정책혁신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며 “한국 미래성장 동력으로 탄소중립을 핵심으로 하는 ESG는 민간기업의 체계구축으로 신산업과 신경쟁력을 충분히 창출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규 국가정책연구소장은 “융·복합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거의 모든 실생활에 사용됨에 따라 표준거버넌스를 확실하게 정책적으로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승훈 중앙대 교수와 박희봉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 학술대회에는 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사단법인 한국공공관리학회는 지난 1986년 설립된 이래 행정학·정책학 등 국정운영과 공공관리 분야의 대학교수 포함 박사급 회원 200여명 이상 활동하며, 최근 3년 내 한국연구재단의 KCI 연구논문들이 최우량등급으로 인정받아 학회지에 대한 귄위가 높은 학회다. 김영호기자

박채원 안양대 박사과정 학생 “창의적 작품 개발하겠다”

“환경부장관상을 받으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창의적인 작품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안양대 일반대학원 화장품발명디자인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채원씨(28)는 지난 10월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학생 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씨가 수상한 작품 ‘택배 단상자의 낭비없는 활용 신개념 상자 아이디어’는 과대 포장으로 발생하는 낭비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택배 과대 포장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 작품은 물건과 택배 상자의 공간 비율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과대 포장과 낭비를 막기 위해 3가지 치수로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택배 상자를 구현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에 장관상을 받게돼 영광”이라며 “함께 공모에 참가한 사효인 학부생과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게 도와준 신재욱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씨는 현재 대학원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에 재학 중이다. 그는 화장품 용기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고 있다. 자신이 학부생, 석사·박사과정을 거치면서 늘 고민했다고 한다.그래서 현재 박사과정 논문도 이런 문제점에 대해 짚어 볼 것이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면 립스틱, 린스, 아이섀도 같은 색조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지 않다. 이 때문에 상용화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는 포부다. 박씨는 “화장품 용기 자체는 환경과 연관돼 있다”며 “화장품 용기의 생산 과정에 대해 공부를 해왔고, 논문 자체도 이쪽으로 쓸 계획이다. 그래서 화장품 용기가 친환경으로 생산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장관상을 받은 작품 사례를 특허를 내보겠다는 포부도 있다. 박씨는 “우리 학과에서는 학생마다 2개 이상의 특허 출원을 하고 졸업한다”며 “이번 작품을 함께한 후배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그리고 앞서 설명한 친환경 용기 제품을 위해서라도 특허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박용규기자

“선한 나눔으로 치유의 삶을 사는” 고가영씨

“제게 매화동은 제2의 고향이에요. 고향 같은 곳에서 어르신들과 매일 웃으며 봉사로 행복한 일상을 평생 꾸려 가고 싶어요.” 나눔과 기부로 점철된 삶을 살아가는 시흥시 매화동 주민 고가영씨(63)는 매화동 에이스아파트 동대표 회장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흥 지역화폐인 ‘시루’를 비롯해 쌀 기부나 도시락 비용 지원 같은 물질적인 기부에 앞장서온 고씨는 최근 봉사활동 폭을 확대해 어르신께 한글을 가르치고 함께 대화의 꽃을 피우며 시간을 보낸다. 또 아파트 내 ‘희망마을 만들기’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 텃밭을 가꾸는 공동체 활동에 매진하고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음식을 나누는 효 잔치를 열어 소통할 뿐 아니라 아파트 앞마당서 함께 즐기는 영화 관람의 시간을 선사해 어르신과 동네 주민 모두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일상을 꾸려 가고 있다. 고씨는 지난 1997년, 갑상샘에 큰 문제가 생겨 대수술을 하며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서울을 떠나 시흥시에 정착하기로 결심하고 온 가족이 연고도 없는 시흥으로 이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행으로 시흥에 몇 번 다녀간 적이 있었는데 시흥이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라는 게 마음에 들었다”며 “또 넓디넓은 호조벌이 바로 집 앞에 펼쳐져 있어 건강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처음엔 자연이 좋아 선택한 시흥이지만 지금은 사람이 좋아 떠날 수 없는 고향 같은 곳이 돼버렸다. 매화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부녀회장, 복지거점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동네 사람들과 어울린 지 26년째. 사람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매년 커지는 중이다. 그는 “삶의 힘든 순간을 견디다 보니 힘든 분들이 유독 더 눈에 띄었다. 아직 매화동엔 복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아 어르신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것도 많다”며 따뜻한 마음과 의지를 보였다. 고씨는 마음속에 1년 동안 해야 할 봉사계획을 지도처럼 촘촘히 그려 나간다. 내년에는 방범대 지원 활동과 코로나19 방역 소독 지원 활동을 통해 작게나마 더 많은 이들과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변에 봉사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선한 영향력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그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이 기부와 나눔을 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누가 봐도 힘들게 사는 주민인데도 소액이라도 반드시 기부 활동을 이어가는 분들이 많다. 그들에게서 희망을 보며, 그 희망을 더 키우고 싶어 동참하고 있다”는 고씨 역시 평범한 주부로 생활비를 쪼개 기부금을 늘려 나가고 있다. 봉사활동은 ‘계단처럼 는다’고 되짚은 그는 차근차근 하다 보면 지치지 않고 꾸준히 활동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게 봉사라고 거듭 말했다. 베푼 만큼 되돌아오는 게 웃음과 기쁨인 만큼 고씨는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치유제인 봉사를 지속하며 오늘 더 건강한 하루를 살아간다. 시흥=김형수기자

이형범 다다 총감독(46) “일상·문화 공존하는 공간 만들 것”

“생활문화예술인, 동네 주민과 함께 일상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형범 복합문화공간 다다(多多) 총감독(46)은 다다 개관 소감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다다는 안중읍 구도심에 위치한 약 100㎡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22년 평택시문화재단의 생활문화 거점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8월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달 공사를 마치고 개관했다. 다다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려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생활문화예술인 간 교류는 물론 전시, 공연,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도 지역주민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편안한 사랑방 같은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이름도 슬로건인 ‘다같이 다함께’에서 따와 ‘많을 다(多)’를 사용해 표기했다. 현재 다다에선 개관을 기념해 평택에서 활동하는 도예가들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지역 통기타동호회가 공연을 개최하고 지역 출신 마술사의 공연이 예정돼 있는 등 주민들의 이용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는 “다다란 이름을 보고 예술 사조 가운데 다다이즘을 떠올리고 여기서 이름을 따왔느냐고 먼저 묻는 주민들도 있었는데, 이곳과 예술에 관심이 큰 분이 많은 것 같아 오히려 기뻤다”며 웃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창작 공간도 만들고 있다. 다다가 입주한 건물 지하 공간에 내년 개관을 목표로 창작스튜디오를 조성 중이다. 내년 봄부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스케치 강좌를 계획 중이다.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역사·문화적 장소 등 볼거리를 찾아가 스케치 수업을 진행하고 전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그는 “스케치 여행은 지역민 스스로 지역을 그리고 기록하는 아카이브”라며 “지역 후배이자 미래의 창작자로서 지역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지역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미술이 아니더라도 뜨개질 등 재능이 있다면 누구나 발표하고 알릴 수 있는 공간, 지역민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자연스레 다양한 문화가 스며들고 지역이 변화하는 긴 관점에서 바라봐 달라”고 전했다. 평택=안노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