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산하 공공기관장들 시장과 퇴임 임기 2년 맞춘다

용인특례시는 시 산하 공공기관장과 시장의 퇴임 임기를 맞춘다. 24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시장의 임기와 일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지난 23일 제268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4년에 한 번씩 지방선거가 열릴 때마다 지자체마다 새 시장과 전임 시장이 임명한 산하 공공기관장의 거취 문제 등 소모적 논란이 되풀이되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이상일 시장이 제안했다. 개정 조례안 시행에 따라 각 산하 공공기관별로 정하던 기관장의 임기는 모두 2년으로 통일하고, 연임이 가능해졌다. 다만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는 경우에는 새 시장의 임기 개시 전에 전임 시장이 임명한 기관장의 임기가 자동 종료된다. 조례 적용 대상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의 장이다. 지방공기업법 및 지방연구원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기관장의 임기가 별도로 규정돼 있는 용인도시공사 사장과 용인시정연구원장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산하 기관장 임기를 임명권자인 시장의 임기와 일치시킴으로써 불필요한 인사 갈등을 예방하고, 새로운 시장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해 시정 운영의 능률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우리용인새마을금고, 단국대 발전기금 5천만원 기부

우리용인새마을금고(이사장 김경태)는 22일 단국대를 찾아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며 발전기금(5천만원)을 기부했다. 단국대 범정관 회의실에 열린 전달식에는 김수복 단국대 총장,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단국대 행정학과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더불어 대학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경태 이사장은 “단국대가 지난 2007년 수지구 죽전동으로 이전한 뒤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학술자문과 봉사활동, 지역민 재교육과 청년취업 지원활동,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지역 발전에 늘 앞장서왔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학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복 총장은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설립 이래 오늘날까지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7년에 설립된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취약계층과 군 장병 교육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경기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최우수상을, 지난 5월에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화성 육용종계 농장서 AI 잇따라...닭 6만5천 마리 살처분

용인 육용종계 농장에서 올가을 이후 경기도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화성 육용종계 농장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용인특례시는 AI로 확진된 처인구 백암면 육용종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작업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닭 4만1천마리를 키우는 해당 농장에선 지난 15일 닭 300마리가 폐사해 간이검사를 실시했다. 시험체 10마리서 모두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정밀검사에선 전날 밤 고병원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전날에 이어 굴착기 2대와 덤프트럭 2대, 지게차 2대, 인력 50여명 등을 투입해 살처분과 매몰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농장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류 농장이 없으며, 용인 전역에선 농가 76곳이 가금류 447만 마리를 사육 중이다. 화성 향남의 한 양계장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됐다. 지난 15일 육용종계 2만4천마리를 사육 중인 향남읍 구문천리의 한 농장에서 닭 10마리가 폐사했다. 전날에도 닭 70마리가 갑자기 죽었다. 같은 날 방역당국이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AI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굴착기 1대와 지게차 3대, 작업 인력 30명 등을 투입해 이 농장 닭을 모두 살처분하고 있다. 이 농장 반경 500m 내에 다른 가금류 농장은 없다. 다만 방역대로 설정된 10㎞ 내에는 38개 농가에서 가금류 190만마리를 사육 중이다. 시는 방역대 내 이동 제한과 지역 내 농가 예찰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가 검출된 농장 앞에 이동 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보호지역 내에서 사료환적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AI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지역에선 농가 97곳이 가금류 413만마리를 사육 중이다. 용인·화성=김경수·김기현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용인특례시체육회, ‘무주공산’ 4파전 양상

민선 2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선거는 조효상 현 회장이 불출마 입장을 밝히며 ‘무주공산’ 속 4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로는 김도준(64) 용인대 교수, 오광환(65) 전 기흥구체육회장, 왕항윤(63) 전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 정채근(55) 용인시골프협회장 등 4명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유도 대표팀 감독 출신 김도준 교수는 체육계의 역량과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37년간 용인대에서 미래의 체육지도자를 육성해왔다.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가지고 미래 비전을 담아 용인시 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9대째 기흥구 토박이로 기흥구이장협의회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등을 역임한 오광환 전 회장은 용인시와의 친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피력했다. 오 전 회장은 “민선8기 용인시와 친밀한 소통을 토대로 예산 등 체육 발전을 위한 진정한 초석을 쌓겠다.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체육관 건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 중앙동체육회장,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낸 왕항윤 전 국장은 오랜 체육행정 경험을 토대로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열린 체육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오래전부터 고민해오다 출마를 결심했다. 현장에서 터득한 체육행정 경험을 앞세워 시민 중심의 체육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용인시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한 뒤, 골프협회를 맡고 있는 정채근 회장은 ‘엘리트체육 활성화, 다목적적 체육관 건립’ 등을 주요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정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도시변화에 비해 생활체육 시설 및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시민과 엘리트 체육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시정연구원 “정원영 前원장 왜곡 멈추고 자기반성해야”

최근 갑질 논란으로 해임된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과 용인특례시 간 법적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용인시정연구원 직원들이 정 전 원장을 규탄(경기일보 11일자 8면)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14일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22명의 서약서가 담긴 입장문과 함께 “정 전 원장은 본질을 왜곡하는 일련의 행위를 중단하고, 성심을 다한 사과와 자기반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그간 언론보도를 통해 연구원들이 받은 피해사례가 일부 공개됐는데도 연구원의 명예와 직원 사기 측면에서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정 전 원장은 위계에 의한 명백한 갑질행위 및 공공기관장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로 연구원에 심각한 손해를 발생시켰는데도 반성과 사과없이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태에 대해 공공 이익을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관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적절한 행위를 지속했는데도 누구도 제재하지 못했다는 점, 직장에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야 할 젊은 청년 직원들과 정 전 원장의 전횡에 따른 잘못된 조직문화에 견디지 못하고 퇴사한 동료 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연구원은 연구기관이라는 특성에 맞게 용인시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설립 목적에 맞도록 도약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의 싱크탱크로써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전 원장은 지난 4일 용인시를 상대로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을 취소하라’는 본안소송과 함께 ‘최종 확정 판결 때까지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수원지법에 제기했다. 이날 오전 11시 심문을 마쳤으며, 15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용인=김경수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