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 성공위해 총선 준비에 매진 포부 밝혀 - 민생 강조하며 강제동원 피해보상 해법 등 옹호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대표는 9일 “이 순간부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우리 국민의 힘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년 전 오늘 위대한 우리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해 주셨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도 한마음이 되어 국민 행복을 위해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반민생법, 반경제법 탓에 윤석열 정부의 민생이 군데군데 발목 잡히고 있지만, 마냥 국정을 망친 민주당 정권, 문재인 정권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당장 시급한 과제인 노동개혁 문제부터 해결하고, 이어 연금개혁, 교육 개혁과 같은 국가적 과제도 차근차근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예전에 민주당 쪽에서 내놨던 방안과 큰 틀을 같이 하는 것이고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며 “아픔과 상처에 대한 사죄와 반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한일 관계의 미래는 새롭게 쓰여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대선 1년 만에 새 지도부가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55%가 넘는 투표율에 53%라는 엄청난 득표를 한 것은 당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당·정, 대통령실이 하나가 되어서 성공한 국정을 이끌어 달라는 희망이 담긴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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