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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한국초저온평택 대표이사 "국내 콜드체인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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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한국초저온평택 대표이사 "국내 콜드체인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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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한국초저온평택 대표이사(63)

“천연가스 냉열로 냉동창고를 운영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었기 때문에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임직원 모두 고생이 많았는데 모두 보상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선 ㈜한국초저온평택 대표이사(63)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포장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한국초저온은 지난 11월1일 열린 2022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같은 날 개최된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에서도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로 뽑혀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한국초저온은 국내 최초로 냉열을 이용해 냉동창고를 운영하면서 콜드체인(신선물류 저온유통체계)을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 물류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설립 당시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1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유치했는데, 지난 4년간 운영이 잘되고 500명에 달하는 지역 고용창출 효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초저온평택은 2019년 평택 오성일반산업단지에 부지 9만2천152㎡, 연면적 15만9천292㎡(보관량 11만5천t) 규모로 문을 열었다.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LNG 기화로 발생한 냉열(영하 162도)을 초저온·냉동 보관에 활용하고 있다. 이 덕분에 안정적으로 영하 70~80도의 온도를 유지, 화이자 백신 등을 대량으로 보관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는 2014년 기획 단계부터 한국초저온에 참여했으며 2017년 기획실장, 2020년 최고재무관리자(CFO)를 거쳐 올해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렇기에 회사가 정상 궤도에 오른 지금 인력 양성에 주력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인천과 부산은 물론 싱가포르, 베트남 등 국내외에 건설될 한국초저온 시설을 건립할 계획인 만큼 평택에서 냉열과 LNG 분야 인재를 훈련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시대가 바뀌어 신선식품을 다음날 바로 먹을 수 있는 세상이 된 만큼 콜드체인에 대해 큰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초저온평택을 발판으로 더 큰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초저온이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콜드체인 유통 전반을 이끄는 국내 선도업체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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