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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평생교육’…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2022 민주시민교육 3차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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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평생교육’…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2022 민주시민교육 3차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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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민주시민교육포펌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번 포럼은 '너와 나의 연결고리 평생교육'이란 주제로 열렸다, 윤원규기자

세계 각국에서 이뤄지는 평생교육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29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진행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2022 민주시민교육포럼 3차’다

이번 포럼은 지난 1,2차 포럼에 이어 ‘세계 속의 평생 교육 - 너와 나의 연결고리 평생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는 평생교육의 현황과 민주시민 교육 의식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경기도의회의 최병선 의원은 “수명은 늘어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평생교육은 필수”라며 “세계 속의 평생교육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성혁 MC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홍보강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지적 연대본부 교육팀장의 기조강연과 패널 자유토론으로 구성됐다.

홍보강 팀장은 ‘평생학습으로서의 시민교육 - 유네스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시민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고령화 사회, 기후 변화와 환경위기, 불확실한 직업의 미래,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기존의 지식이 아닌 전세계에 걸쳐 지식과 학습을 변화시키는 평생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팀장은 새로운 사회계약을 설명하면서 “양질의 평생교육·학습권 보장과 공동재·공공재로서의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으로 평생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은 미래를 나아갈 방향을 정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시민교육은 일상에서도 이뤄질 수도 있다.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학습자 중심, 실천과 변혁을 지향하면서 과정과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조강연에 이어 세계 각국에서의 이뤄지는 평생교육에 대해 공유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의 패널로는 김미란 전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 성장지원팀장,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장, 카를로스고리토 브라질대사관 교육담당관, 마츠오유미 도쿄대학원 교육연구과 학생이 참여했다.

김미란 팀장은 “평생교육 틀 안에 지역 사회 구성원이 돼 가는 것이 시민교육”이라며 “다양한 관계를 맺는 과정 등 우리가 겪는 모든 교육이 평생교육이자 시민교육”이라고 평생교육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변종임 본부장은 “주제별로 봤을 때 민주시민교육은 1%를 차지하지만 우리가 학습하는 취미,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 등 모든 것이 시민교육”이라고 전했다.

마츠오유미 도쿄대학원 교육연구과 학생은 “일본에서 경험한 시민교육과 평생교육은 이웃이 누구인지 등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며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같이 찾아가는 과정이 시민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평생교육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배우는 것이며 사회교육은 배움을 다시 지역사회에 반영하는 방향을 찾는 교육이다. 이것이 시민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카를로스고리토 교육담당관은 참여예산제에 대해 언급하며 “브라질에선 행정적인 처리가 이뤄지기 전에 시민이 어떻게 제안할 수 있는지 공동체 교육을 진행한다”며 “시민이 함께 하는 시민교육이 평생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홍보강 팀장은 “평생교육과 시민교육을 구분하기 보단 비슷한 점을 묶어 접근하면 좋다”며 “적절한 교육으로 우리 삶의 방향을 정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변종임 본부장은 “학습 이후 학습자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장이 많이 마련돼 시민교육이 이어져 갔으면 한다”고 제시했다.

강성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본부장은 “시민교육은 미래 사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 시민공동체를 형성하고 시민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세계 곳곳의 민주시민교육을 나누고 그동안 몰랐던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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