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기념사업회는 오는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2주기 추념식 및 추모음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추념식은 기념사업회 김병순 회장의 인사말과 추모동영상 상영, 염태영 수원시장 등의 추념사, 시인 김우영의 추모시 낭독 등으로 이어지며 고인이 수원 발전과 화장실 문화운동에 이바지한 업적을 기린다. 추모음악회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DSD삼호아트센터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이 출연, 공연을 펼친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광명시는 11일 상습교통정체 구역인 광명철산대교의 교통정체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광명철산대교는 출퇴근시간 서부간선도로의 교통량 증가, 광명에서 서울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과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려는 대기차량이 교량 상에서 뒤엉켜 발생하는 상충 등이 주요 정체 원인이었다.특히 철산대교와 광명대교의 상습정체 개선방안으로는 철산대교에서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가속차로를 현재 200m에서 700m로 연장, 서부간선도로 진입대기 공간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이는 서부간선 진입로를 1차로 더 늘려 줌으로써 서울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과의 상충을 대폭 줄여 주도록 했다. 시는 철산대교 등의 상습정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할 수 있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기 전까지 이들 개선방안이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부천대학이 제2캠퍼스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부천시가 특혜성 행정을 펼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11일 시와 부천대학에 따르면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산 105의 1 할매산 일대 52만8천925.6㎡가 부천대학 제2캠퍼스 부지로 확정됐다.특히 계수범박동 재개발지역과 인접한 할매산 일대 제2캠퍼스 부지는 그린벨트로 고도제한(75m)에 걸려 있어 시가 지난 2009년 3월 공원과 체육시설로 도시계획공람공고했다.그러나 시는 7개월이 지난 같은 해 10월 당초 공원조성 계획을 변경, 학교시설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2개월여 만인 12월 학교시설 부지로 변경하는 도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특히 부천대학 총장은 도시계획이 확정되기 6개월 전인 지난 2009년 6월 고도제한에 걸려 개발이 안 되는 사실상 불모지나 다름없는 할매산 일대 부지의 소유주들에게 56억원을 제시하고 근저당설정을 하는 등 해당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지지부진하던 도시계획이 갑작스레 변경돼 짧은 기간 내 학교부지로 결정된 행정절차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며 그러나 당시 부천시장이 밀어붙였기 때문에 행정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부천대학 관계자는 시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제2캠퍼스를 현 부지에 건설할 계획이라며 부지를 근저당설정한 과정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이천시는 구제역 감염 가축을 살처분한 축산농가에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검진을 위한 사건충격척도 자가검진표를 나눠줬다고 11일 밝혔다.자가검진표는 그때의 일이 생각났고 느낌도 되살아났다, 밤에 잠을 설쳤다,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그 일이 생각났다, 그 일을 생각하면 식은땀이 나거나 호흡장애, 현기증, 또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 신체적으로 반응했다 등 22개 문항으로 돼 있다.시는 이 같은 문항에 전혀 아니다에서 매우 자주 있다까지 5단계의 증상 정도를 표시하는 답변을 하도록 하고 문항별 총점이 24점을 넘으면 전문의와 심층 상담하도록 권했다. 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나타난 농가가 구제역 관련 통제로 이동이 어려울 경우 방문 상담을 하도록 했다.자가검진표는 살처분이 시행된 대월, 설성, 부발 등 3개 면 축산농가 350가구에 정신건강 관리 대처요령 안내문과 함께 발송됐다.시는 또 살처분에 투입된 공무원들의 충격 후유증을 검진하기 위해 같은 자가검진표 500부를 공무원들에게 배부해 자가 측정하도록 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gkib.com
군포시 군포1동 주민센터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의료, 한부모가정 등으로 신분증을 지참, 주민센터를 찾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파마는 이용 1일 전에 사전 예약을 하면 되고, 특히 차상위의료급여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하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포=이정탁 기자 jtlee@ekgib.com
광주시는 시 승격 10주년의 해를 맞아 1천500만원을 들여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용자 맞춤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시는 마이페이지 및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했으며 시민, 사업자, 관광객 맞춤 메뉴를 중앙에 제공하고 있다.시민메뉴에는 민원교통정보를, 사업자 메뉴에는 기업애로처리기업지원정보를, 관광객 메뉴에는 축제숙박모범음식점 정보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광주=허찬회 기자 hurch@ekgib.com
부천시는 대강당, 대회의실 등 청사 회의실 명칭을 시대적 변화와 열린 시정의 의미를 반영한 어울마당, 소통마당 등으로 변경했다.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회의실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대강당 등 7개 회의실의 명칭을 민선5기 시정목표인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의 의미가 함축적으로 담긴 이름으로 변경했다.이에 따라 대강당(2층)은 어울마당으로, 대회의실(3층)은 소통마당으로, 상황실(5층)은 창의실로, 접견실(5층)은 만남실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또 영상회의실(4층)은 빛소리방으로, 소회의실(9층)은 나눔방으로, 서비스아카데미실(7층)은 희망배움터로 명칭을 바꿨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올해 처음으로 소아와 청소년들의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및 천식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특히 내년부터 2014년까지 총 11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와 조기치료를 위해 전문의료기관 위탁방식으로 아토피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우선 올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3곳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해 환아와 보호자들의 정보교환 자조모임을 활성화하고 학생, 부모, 교사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키로 했다.또 지역 내 의료기관과 대학 교수, 보건교사들로 아토피천식 관리사업 자문위원을 구성해 안심학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토피천식 환자 건강교실을 열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키로 했다.이밖에 영유아, 학생, 보육시설, 임산부, 의료기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저소득 계층 아토피천식 환자 등을 직접 방문해 자가관리 교육과 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하남시는 체육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청소년의 생활체육활동 지원에 적극 나섰다.시는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만 7~19세 유소년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스포츠 바우처 지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포바우어 대상자는 지정된 스포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시는 이를 위해 스포츠 시설 이용료와 스포츠용품 연 1회 구입비(6만원 미만)가 지원한다. 시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신청을 받아 45명을 선정, 다음 달부터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난 해에는 190명이 스포츠 바우처를 이용했으며, 프로그램별로는 수영과 태권도, 헬스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광주시는 지난 해 9월 집중호우로 제방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곤지암천에 대한 복구공사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곤지암천 부항제 개선복구사업(실촌읍 만선리 일원) 공고를 내고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공사는 호안공, 배수공, 포장공 등 공사구간 2.52㎞에 공사금액만 57억300만원에 이른다. 이번 공사는 여름 집중호우 등이 오기 전인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해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하자 소방방재청에 건의, 곤지암천 양안 2.52㎞ 구간에 대한 하천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비 75억원(국비 37억5천만원, 도비 37억5천만원)을 배정받았다.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고질적인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단순히 하천을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수해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한 공사라며 6일 기준 5개 업체가 입찰에 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