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들의 안전을 책임 질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25일 오전 10시 이의119안전센터 개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권용성 수원소방서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 경과 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 현판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한 이의119안전센터 신청사는 부지면적 2천㎡, 연면적 1천399㎡의 지상 3층 건물로 지난 2021년 12월24일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다. 센터 내부를 살펴보면 1층엔 사무실·차고·장비 적재실, 2층엔 체력단련실·PTSD실·대기실이 있으며 3층에는 오는 8월 소방안전체험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엔 지난 10일부터 소방공무원 30명과 소방차량 4대를 배치했으며 광교 1·2동과 연무동 등 3개동, 9만9천여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권용성 수원소방서장은 “이의119안전센터는 경기도에서 162번째 센터다. 태양렬 등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으며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며 “앞으로 수원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일반
김은진 기자
2023-05-25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