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농산물로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차려보세요 7일 오후 2시께 이천시 율현동 이천로컬푸드센터.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싱싱함을 자랑하는 이천 지역의 농산물을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에서 갓 수확한 농산물을 여러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농가가 직접 매대에 농산물을 진열하다보니 최상의 싱싱함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호박, 표고버섯, 배, 사과, 쌀, 건고추, 고구마, 복숭아 등 각양각색의 농산물이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이천로컬푸드센터(센터)에서는 매장 입구에 행정구역별로 농민의 사진과 재배 농산물,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는 코너를 별도로 구성, 찾아오는 방문객이 믿고 살 수 있는 신뢰도를 높였다. 이 같은 센터 직원들과 농가의 노력으로 항상 센터의 농산물은 오후 4시만 되면 대부분 동이 나버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또 센터의 농산물은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해 이천에 거주하는 이천시민은 물론 수원, 성남 등지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기도와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이천로컬푸드센터가 함께 펼치는 로컬푸드 농축산물 판촉전이 이천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센터를 방문한 손님 강지윤씨(36)는 이천 지역이 땅이 비옥하기로 유명한데 비옥한 곳에서 나는 농산물이니 믿고 산다면서 일반인인 제가 봐도 신선함이 느껴질 정도라고 웃어 보였다. 김상원 이천로컬푸드 센터장은 우리 이천로컬푸드센터는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영세한 농가나 고령 농가에게는 제대로 된 판로를 제공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위해 저는 물론 직원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소비자·유통
김승수 기자
2021-10-07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