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설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897억원 조기 지급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업체들에게 거래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명절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필요한 설 명절을 맞이 중소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이달 18~31일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7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 976곳을 대상으로 거래대금을 미리 지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이 같은 거래대금 조기 현금지급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 상여금과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하는 ‘동반성장펀드’와 자사와 협력사들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경제청, 인천TP와 실증 지원 박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함께 스타트업 21곳에 대한 실증 지원을 한다. 1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 하는 데 지원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도시공사(iH), 셀트리온, 한림제약 등 민·관 협력 파트너사를 마련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 우선 인천경제청은 IPA가 필요로 하는 ‘수요기술 분야’에 ㈜아세따와 ㈜파킹고가 등을 연계했다. ㈜아세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항만시설에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매출 9억9천만원을 기록하고, 11명의 신규 고용과 2건의 특허 출원 성과를 냈다. ㈜파킹고는 인천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상 기반 주차면 인식과 차량인식, 만차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인천경제청은 iH와 공동으로 스마트횡단보도와 스마트버스쉘터라는 2개의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 스타트업 3곳을 연계해 매출 40억원과 3건의 국내인증이라는 성과를 냈다. 스마트버스쉘터에는 무선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냉·온의자를 마련하고, 스마트횡단보도에는 우회전 하는 차량이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도록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인천경제청은 ㈜셀트리온과 한림제약㈜ 등과 함께 바이오 테크 기반 스타트업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올해에도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의 협력 파트너를 추가로 확보해 도시 전역을 실증자유구역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IPA,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재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재공모 결과, 카마존㈜ 컨소시엄(가칭)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IPA는 이 사업에 대한 재공모 절차를 지난해 10월12일부터 90일간 진행했고, 지난 10일 3곳의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을 했다. IPA는 평가 공정성, 객관성,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물류, 건축, 회계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다. 또 사업능력(25점),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20점), 건설계획(15점), 물동량 창출 및 운영계획(20점),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10점), 환경·안전(10점) 등 세부적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뽑았다. IPA는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힌 카마존㈜ 컨소시엄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 후 사업추진계약을 추진하고, 관련 인허가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길 IPA 운영 부사장은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을 통해 종전의 중고차 수출단지를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은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총 39만8천155㎡ 규모의 배후부지에 친환경·첨단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단계별(1단계∼2단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물류·통상 뉴스 키워드 ‘경기침체’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지난해 하반기 물류·통상 대표 뉴스 키워드로 ‘경기침체(Recession)’를 선정했다. 11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하반기 국내·외 물류·통상 뉴스 총 9천855건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물류·통상 공통 키워드는 ‘무역적자’로 나타났다. 물류 뉴스 상위권 키워드는 ‘글로벌’, ‘공급망’, ‘무역적자’, ‘현대차’, ‘화물연대’ 등의 순이다. 통상 뉴스 상위권 키워드는 ‘무역적자’, ‘반도체’, ‘경상수지’, ‘전기차’, ‘무역수지’ 등의 순으로 나왔다. 해외 물류·통상 공통 키워드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다. 연구원은 에너지 및 식량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압박, 세계 주요 국가들의 긴축통화정책 등 후유증으로 올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의 경기침체를 예상했다. 연구원은 대외 환경변화에 취약한 한국 경제의 어려움은 단기간 내 해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대비한 산업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김용진 연구원장(아태물류학부 교수)는 “경기침체에 대비한 산업별 단기 대응책 마련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식량안보, 신산업 발전에 필요한 희소금속 글로벌 공급망 확보 등 중장기 대응책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원은 물류·통상 현안을 탐색하고 선제적 대응 방향을 찾기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뉴스 키워드를 발표하고 있다.

인천중기청, 올해 스마트제조혁신 위해 1천462억원 지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1천400억원대를 투입해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 제조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등 6개 분야에 1천4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종전 스마트공장 확대·구축 목표에서 고도화 중심의 사업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인천중기청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확산 정책을 벌여 스마트공장 3만개 이상을 보급했다. 다만, 인천중기청은 민간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역량과 출연금을 활용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민간기업의 자율적 협력을 감안해 기초단계 200개는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중기청은 또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지원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선정을 종전 스마트제조혁신센터(테크노파크 소속)에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 체계를 변경한다. 여기에 고도화 단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기업에게 충분한 사업 준비 기간을 부여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종전 30일에서 45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천중기청은 업종별 특화 등 일부 사업을 폐지하고 투자연계형, 부처협업형 및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신설할 방침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등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은 30%가까이 증가했고, 품질 향상 및 원가절감 등 전반적인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인천경제청, 글로벌 기업과 엔터테인먼트·미디어아트 등 상호협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기업과 문화·관광 협력에 나선다. 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지난 6일(현지 시각)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있는 미디어아트 이벤트 전문기업인 Imagine That Design & Production(ITDP)사와 상호협력 의향서를 했다. 김 청장은 릭 하버 ITDP 회장을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 안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구조물과 시설, 야간경관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약속했다. 이어 김 청장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석해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발굴을 했다. 김 청장은 이 곳에서 인터넷기술(IT)을 이용하는 게임산업 특화기업을 발굴했다. 또 김 청장은 CES에 참여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및 인천시 참여기업 등의 전시공간을 방문하고, 이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특히 김 청장은 이번 출장에서 인천을 동북아 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영종 복합리조트 직접화 사업의 활성화를 모색했다. 김 청장은 같은 날 라스베가스 안에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를 방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기회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김 청장은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과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김 총회장은 “재외동포청은 공항과 항만이 가까운 국제도시 인천에 들어서야 재외동포의 입출국에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교민 의견을 수렴해 인천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 청장은 “ITDP와의 투자 의향서를 바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안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가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경제청-LH, 청라·영종 개발이익금환수 ‘대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등의 개발이익금 환수 방침에 대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난색을 표하면서 환수 절차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환수한 개발이익금으로 주민 편의시설 및 기반 확충에 재투자 하겠다는 방침이다. 8일 인천경제청과 LH 등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오는 3월 안에 LH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의 개발이익금 환수를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의 개발사업이 수조원에 이르는 만큼 LH로부터 환수 할 개발이익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상을 통해 LH의 개발이익 환수 방법과 규모 등을 정할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LH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을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만큼 개발이익 환수 대상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경제자유구역법)에서는 지난 2011년 4월4일 이후 개발사업을 마무리 한 시행자는 개발이익의 10%를 지역의 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 설치 비용 등에 재투자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의 준공기한은 각각 오는 2024년과 2023년이다. 반면, LH는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에 따라 2011년 이전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은 개발이익 환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게다가 LH는 내부 공식적인 법률 자문에 따라 개발이익 재투자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은 2011년 8월 5일 이후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사업에 대해서 개발이익 재투자 비율인 10%를 정해 놓고 있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경제청에 ‘법이 시행령보다 우선’이라며 ‘개발이익 환수 규모는 시행자와 협의로 정하라’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지역 안팎에서는 LH가 인천경제청과의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개발이익 재투자 관련 논란을 법률개정이 아닌 유권해석으로 매듭을 지은 데다, 2개 기관의 법률 해석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개발이익 환수 대상은 아니지만, 청라시티타워 등 다양한 주민 환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자부가 법을 개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발이익 환수 검토 대상 아니다’는 것은 변함 없다”며 “인천경제청이 유권해석 결과와 함께 공식적인 협상을 요청하면, 내부적으로 검토 후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LH가 청라와 영종을 개발하면서 얻은 이익이 수조원에 달하고, 산자부에서 인천경제청에 유리하게 유권해석을 했다”며 “LH가 이번 협상에 긍정적으로 나서서 주민들을 위한 정주여건 향상에 나서줘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부터 법과 시행령의 차이로 인해 LH와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을 개발이익 환수 대상 여부에 대해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다 산자부에 법령 해석을 요청했다.

인천공항공사, 세계 공항 최초로 CES 2023 참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세계 공항 최초로 정보기술(IT)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에 참가해 인천공항의 미래비전을 선보였다. 8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의 인천공항관을 운영했다. 이번 CES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면서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관을 통해 메타버스를 비롯한 도심항공교통(UAM), 생체인식 등 미래신기술과 융합한 공항 여객서비스 및 운영기술을 전시했다. 특히 인천공항관은 미래공항을 주제로 집에서부터 탑승까지 공항 여객서비스의 전 과정, 디지털트윈 기반의 첨단 공항운영 방식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체험은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이 정보로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에어포트와 스마트패스, UAM, 장소에 구애 없이 정확한 안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천공항 주차 내비게이션 등을 포함했다. 여기에 인천공항 증강 현실(AR) 실내 내비게이션, 디지털트윈 기반의 가상 현실(VR) 인천공항 가상체험 서비스와 3차원 항공교통 관제 시스템 및 자율주행 등 인천공항의 모습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이와 함께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CES 인천공항관 현장에서 국내외 유수 IT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미래공항의 모습과 인천공항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김 사장은 “세계 공항 최초로 CES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공항산업 기술력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고 했다. 이어 “여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항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직접 주도해 나감으로써 미래 공항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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