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 스타트업과 현장 간담회, “동반성장 노력 지속”

셀트리온이 현장 간담회를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 5곳과 의견을 나눴다. 셀트리온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 스타트업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협력 중인 바이오 스타트업 5곳과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기성 셀트리온 부사장을 비롯해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인 피노바이오, 움틀 포트래이, 바이오디자인랩, 싸이런테라퓨틱스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셀트리온은 현장 간담회에서 개방형 혁신을 통한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신한스퀘어 브릿지 인천’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신약,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등 송도 내 바이오밸리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바이오 랩허브’ 업무협약식에도 참석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인 랩허브 사업에서 방향성 자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 우수 스타트업과의 기술 사업 협력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인천경실련, “민간해상풍력 난립 막고 공공주도 신재생에너지 기반 만들어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민간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인천경실련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민간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심의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정부에 인천해상풍력 1·2호 발전사업 허가 안건 심의를 보류·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실련은 산자부가 오스테드 코리아의 덕적면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허가를 받지도 않은 채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은 등 위법 행정을 일삼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  인천경실련은 덕적면 인근 주민들까지 사업 중단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산자부가 정부 주도의 입찰방식으로 즉각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천경실련은 인천시가 인천에너지공사를 세워 민간해상풍력 발전사업의 폐해를 차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인천경실련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주민 수용성 문제가 가장 큰 만큼 공공성과 공익성을 확보하도록 시가 인천에너지공사를 통한 종합 점검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인천경실련은 시가 인천해상풍력 1·2호 발전사업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와 대책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 및 공동대응기구’ 등의 구성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경실련은 이를 통해 공공 주도형 해상풍력 개발 모델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정부는 민간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도록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와 시가 발전사업지 인근 주민과 어민 등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인천경제청, 7개 대학과 손잡고 스마트시티·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함께 스마트시티·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스타트업 기업 양성 기관인 7개 대학과 ‘대학 특화지원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이주호 인천TP 원장을 비롯해 김재영 서울대 부총장, 백성욱 세종대 부총장, 이진우 연세대 부총장,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와 바이오분야의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천경제청은 혁신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만들고,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공동사업 발굴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대학들이 미래모빌리티와 빅데이터, 바이오 등 다양한 스타트업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실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0년 스타트업 78곳을 지원해 639억원의 매출과 353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했다.  유 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실증 기반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 발전의 미래 먹거리…테스트·패키징(후공정) 중심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인천시가 반도체 테스트·패키징(후공정) 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 항해에 나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적으로 특화단지 지정 및 육성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특화단지 유치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두 4차례에 걸쳐 인천이 지닌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잠재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인천지역 반도체 관련 인력을 육성하고 있는 대학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뿌리기술에 대해 조명한다. 또 인천지역 반도체의 후공정·패키징 기업들이 모인 협회, 그리고 이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포럼까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가져올 산·학·연의 시너지 등을 분석한다. 이와 관련 시는 산업부에 제출한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계획 등에 해상풍력과 연료전지 발전 등으로 RE100을 달성하는 내용을 담는 등 관련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비록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있지만, 인천이 주도해 이를 미래 성장의 먹거리로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출범 후 대학과 학·협회,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인하대 제조혁신대학원 및 인천대·성균관대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①반도체 대학]

대한민국에는 현재 반도체 관련 기업과 인력, 기술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생태계 전반이 취약하다. 지난 202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가 호황을 맞으면서 반도체 연구 개발을 주로 민간에 의존해 관련 예산을 감축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산업계에는 단기 성과에 집중하면서 연구 개발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도 악화했다. 하지만 인천은 인하대학교 등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이 충분히 가능하다. ■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이 곧 미래 인천은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분야의 세계 2·3위인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유)스태츠칩팩코리아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특화단지를 꿈꾸고 있다. 특히 인천은 1천300여개에 달하는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와 영종국제도시의 제3유보지 투자유치용지를 중심으로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은 반도체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반도체특화단지를 유치한 뒤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한 주요 요소가 인적자원이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교육기관인 인하대·인하대제조혁신대학원과 인천대학교 반도체학과, 인근 지역의 성균관대학교 등과 함께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정부는 오는 2031년까지 15만명의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10년 뒤에는 반도체 신규 인력이 12만 7천명에 달할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구상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학정원과 교원자격 등 규제를 깨고, 재정투자를 확대한다. 또 전공간의 구분 없는 융합교육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진다. 이어 시설과 장비투자에 아끼지 않으면서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 인력양성은 반도체 산업의 시작이자, 미래 인천시도 지난해 10월 반도체특화단지 추진위원회에 지역의 대학의 주요 반도체 관련 교수들을 포함하면서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지역 특화형’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인하대와 인천대, 성균관대 등 다양한 반도체 거점 대학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반도체특화단지 인력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반도체 후공정·패키징의 인력 공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하대는 반도체 후공정 전자패키징 고급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이어 성균관대는 반도체 전자패키징 연구개발 및 실무형 고급인재 양성에 더불어 산학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인천대와 한국공학대학교는 반도체 전자패키징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영신 반도체특화단지 추진위원회 부단장(인하대 프론티어학부 교수)은 “반도체 산업의 시작과 끝은 결국 ‘사람’”이라며 “대학교육과 실무 사이의 간극이 커질수록 인력 미스매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교수는 “지역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이공계 인력 전체를 양성할 수 있는 ‘키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인천반도체고 전환부터 인하대 제조혁신대학원까지 인천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고등학교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 앞서 인천은 2022년 10월 ‘인천반도체고등학교 전환·설립 기본계획안’을 통해 반도체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천은 특성화고등학교 중 1곳으로 오는 2025년 2월까지 학교 전환 계획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은 학교 전환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고, 전환 대상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심사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인하대는 ‘반도체소재부품장비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제너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의 협력을 꾀하고 있다. 또 인하대제조혁신대학원은 뿌리기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해 미래 제조 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지역의 반도체 관련 고교 및 대학은 인천재능고등학교와 인하대, 인천대가 대표적이다. 인하대는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을 통해 소재·공정·장비 트랙 및 소자·설계 등의 역량을 겸비한 융합 인재를 키우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또 인천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 ‘반도체 인프라 활용 현장 인력 양성 사업’ 선정을 받아 오는 2025년까지 18억8천4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현재 인천재능고등학교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학생이 종전 2학급에서 6학급으로 확대하고, 취업 후 인천재능대의 고숙력과정과 연계해 반도체 인재 양성에 앞서고 있다. 인하대와 인천대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에 더해 중앙정부와 보폭도 맞추고 있다. 우선 인하대는 민간기업 등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력양성과 논문 등을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또 오는 2028년까지 국비 23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인하대는 맞춤형 실무 과정과 융합 전공을 신설하는 등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을 추진하면서 채용 연계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 인하대, 첨단반도체패키징 센터…반도체특화단지 ‘뒷배’ 인하대는 지난해 11월 ‘첨단 반도체 패키징 센터’를 만들고 반도체 패키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인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센터’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기술 개발과 산학 연구역량을 결집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곳이다. 센터는 차세대 후공정산업의 촉진을 위해 수요기반의 반도체 패키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 기술교육, 반도체 후공정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과 제품 개발도 집중한다. 이는 시가 추진하는 반도체특화단지의 핵심 의제인 반도체 후공정·패키징에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센터에는 기계·재료·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과 등 8개 이공계 계열 학과의 교수 17명이 참여한다. 패키징 관련 소재와 공정설계·공정장비, 테스트, 신뢰성, 교육 등 5개 전문분과가 이뤄진다. 인하대는 이 센터를 통해 반도체 공동활용 기반시설과 공동장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반도체 패키징 시험과 분석서비스를 운영하고,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를 통해 반도체 패키징 관련 연구와 인력양성에 대한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인하대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관련한 반도체 패키징 및 첨단 반도체 연구를 하는 유럽의 아이멕(IMEC)과 독일의 프라운호퍼(Fraunhofer),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 교수는 “인천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들어서면 수조원대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인천의 전략을 세워 기업육성과 인력육성·석박사 인재 양성을 통한 반도체형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대학들은 정부의 인재양성공모사업에 참여하면서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인력양성로드맵을 통한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 연수구, ‘2023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사업’ 참여기관 모집

인천 연수구가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노인정책과에서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3개 분야로 나뉜다. 공익활동은 공공시설에서 봉사 교통지도를 한다. 또 사회서비스형은 공공기관에서 업무 보조를 하거나 노인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분야다. 시장형은 식품 제조를 돕거나 카페 운영 등을 맡는다. 특히 사회서비스형은 4차 산업의 ICT와 연계한 일자리에 한해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 사업으로 인공지능케어매니저나 스마트헬스케어 등의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본다. 또 차세대 혁신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영역의 일자리 발굴도 기대한다. 구는 이 사업에 모두 1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단 7개를 선정한 뒤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 참여한 기관과 사회적 경제조직, 지자체출연기관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이달 말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면 된다. 신청은 노인장애인과 시니어일자리팀에서 받는다. 구 관계자는 “공모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이 연계된 미래형 어르신 일자리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인천중기청, 검단 디에트르 더 에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 추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 주거 환경을 지원하고자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주택특별공급은,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국민·민영주택을 공급물량 10% 내 범위에서 추진한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게 일반 청약자와 경쟁 없이 공급한다. 특별공급 민영주택은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다. 세대수는 총 6세대다. 대상은 59㎡ B타입 1세대, 59㎡ C타입 3세대, 84㎡ B타입 1세대, 84㎡ C타입 1세대다. 신청대상은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근로자다. 또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인 장기근속자여야 한다.  인천중기청은 입주자모집공고는 오는 4월13일, 청약접수는 4월25일에 발표할 예정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모집공고때 공고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종합관리시스템 또는 인천중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섭 인천중기청장은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의 일환인 주택특별공급의 물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경제청, 인천관광공사와 SMART-X MICE 프로그램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관광공사 Smart-X 마이스(MICE)’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4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선정사 3곳에는 최대 실증자금 3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인천경제청은 시티투어, 하버파크 호텔, 송도컨벤시아의 실증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 마이스(MICE)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실증 기회도 부여한다. 인천경제청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스타트업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기업이거나 선정 후 사업기간 내 인천으로 소재지를 이전해야만 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관광공사가 필요한 수요·자유제안 기술로 구분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월 인천 스타트업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인천관광공사는 스마트 마이스(MICE) 분야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인천관광공사는 시설 운영자와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타트업 실증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며 “스타트업의 성장과 매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이앤씨(POSCO E&C)로 재탄생

㈜포스코건설이 포스코이앤씨(POSCO E&C)로 이름을 바꾸고 친환경 미래 선도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포스코건설은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사옥 4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포스코건설은 ‘친환경·미래 비즈(Biz) 확장,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 위기에 강건한 경영관리 체계 구축’ 등의 전략적 미래 혁신 방향을 마련했다. 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퀀텀리프(Quantum Leap)의 원년으로 결의를 다지고자 이번에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이앤씨(E&C)는 에코 앤 챌린지(Eco & Challenge)로, 자연처럼 깨끗한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의 의미인 에코(Eco)와 더 높은 곳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상징하는 챌린지(Challenge)의 뜻을 담고 있다. 종전 건설업을 뛰어 넘어 ‘인류와 지구 생태계의 가치를 실현하고,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끝없이 업(業)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또 이번에 바뀐 사명에는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그린 라이프 위드 더샵(Green Life With The Sharp)’의 이미지도 반영하고 있다. 이날 주총후 열린 신사명 선포식에서 한성희 사장은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앞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저탄소철강 분야인 수소환원제철과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의 설계·조달·시공(EPC)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또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그린 라이프(Green Life) 주거모델을 상품화하는 등 친환경·미래성장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Global Top-Tier)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구상이다. 여기에 에코 앤 챌린지 조직문화 조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안전·품질·생산성·수익성 등 전 분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체계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100년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명 변경은 내년 창립30주년을 앞두고, 그룹 비전과 발맞춰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의 의지를 담았다”고 했다.

인천경제청, 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 친수공간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3단계를 위한 ‘유수지 친수공간 조성 설계’ 용역을 내년 상반기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1-3단계에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구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송도 11-1공구 친수공간을 만드는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도시와 물이 어우러진 수변 친수공간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 현재 공정률은 20%대다. 인천경제청은 유수지와 수로, 옹벽 보도 등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사업과, 워터프런트 1-3단계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11-공구 기반시설 건설은 2025년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 유수지 친수 공간 조성은 내년에 착수한 뒤, 2026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워터프런트를 조성해 수로와 유수지 21.1㎞를 ‘ㅁ’자 형태로 연결한다. 인천경제청은 조위차를 이용해 해수의 순환 체계를 만들어 수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인천경제청은 수로와 호수를 활용해 자연·사람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도시 건설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단계별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1단계에 사업비 790억원을 투입했고, 지난해 6월 준공을 마쳤다. 1-2단계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8월 착공한 후, 2026년 준공 계획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2단계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 수립·개발계획 변경, 기본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2025년 기술제안 공사입찰 방식으로 착공하고, 2027년 끝낼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용역 발주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고품격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다”며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자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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