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교장선생님과 함께 독서수업 실감나는 표현에 창의력 '쑥쑥'

안양 해오름초등학교(교장 안순례)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1~2학년을 대상으로 교장 선생님이 직접 참여하는 독서 수업을 실시했다. 해오름초는 2022학년도 책 읽는 학교 모델 중심교로, 학교에서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해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책 읽어주는 교장 선생님’의 수업은 1~2학년 학생들의 관심을 고려해 환경과 생태, 인성 등과 관련된 재미있는 그림책을 선정해 진행됐다. 책 읽기에 선정된 ‘열두 달 나무 아이’라는 책으로 자신의 탄생 달과 나무를 연결해 나무의 종류를 알아보고 탄생목을 여러 가지 이름으로 지어 부르면서 자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탄생목이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 하면서 자신과 나무를 동일시하는 경험을 통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2학년 한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교장 선생님이 재미있고 실감 나게 읽어주셔서 책 읽는 시간이 더 즐겁고 행복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고 교장 선생님이 또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순례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즐겁게 읽고 책을 통해서 자신을 알고 친구를 이해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초는 책 읽는 학교 모델 중심교 운영과 관련해 ‘동네-book 교사 독서연구회’를 통해 교육공동체 독서역량을 강화하고 독서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독서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박용규기자

[꿈꾸는 경기교육] 수학 원리로 다양한 체험… “사고력 키워요”

수원 이의고등학교(교장 김상근)는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의수학 프로그램 ‘수학체험전’ 축제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축제는 우리 일상에 스며있는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수학을 다양한 각도에서 표현하는 체험 교실 방식으로 운영됐다.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과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학생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이 되도록 ‘수학체험전’은 교사와 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 등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13여 개의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제별 수학실험 부스로는 ▲골드버그 다면체 ▲헤슈타일 ▲무브폼(움직이는 기하) ▲MBTI 접고 한 번 자르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구 등이 운영돼 학생들을 맞이했다. 각 부스 운영자가 관련 수학적 원리를 탐구해 1대 1 맞춤 설명을 하는 등 총 150여 명 학생이 참여했다. 체험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은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수학과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축제 참여에 참여한 1학년 이다은 학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이었는데 원리를 적용해 직접 여러 가지 구조물을 만들어보니 이해하기 쉬웠고, 특히 기하 영역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꿈꾸는 경기교육] 수원 오현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수원 오현초등학교(교장 송제경)는 6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박점희 작가(신나는미디어교육대표)와 함께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와 도서관의 소중함을 알려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독서교육의 활성화와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연 전 활동으로 ‘미디어’로 삼행시 짓기, 미디어가 지닌 의미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알고 싶은 점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강연에서 학생들은 미디어 종류를 다룬 숨은 그림 찾기, 뉴스와 사진 등을 활용한 OX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6학년 학생들은 “매일 접하는 미디어의 장단점을 알게 됐고, 앞으로 SNS 등을 사용할 때 가짜뉴스와 진짜 뉴스를 판단해 올바르게 활용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제경 교장은 “학생들이 주변 미디어를 찾아보며 미디어 이용 습관을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쏟아지는 정보 홍수 속에서 거짓과 진실을 가릴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꿈꾸는 경기교육] 교실 밖 운동장… ‘스포츠맨십’이 자란다

학교 스포츠 클럽이란 대한민국 학교 체육진흥법에 따라 정규 체육 수업 외에 배드민턴, 농구, 축구와 같은 다양한 체육 활동에 취미를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클럽으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부터 운영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학교 스포츠 클럽의 시작은 1999년 대전 동부교육청에서 시작돼 2008년 교육부 주최로 전국 17개 시·도 학생들로 확대됐다. 학교 스포츠 클럽의 목적은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체육 시간 이외에도 학생들이 서로의 사이를 더욱 돈독히 하고, 배려하며 타인을 공감하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정책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스포츠 클럽이 왜 만들어졌고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 효과와 그 필요성에 대해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학교 스포츠 클럽에 참여함에 따라 학생들은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다. 학교는 혈기왕성한 10대 시절의 학생들을 교실이라는 좁은 공간과 작은 책상에 몰아넣었다. 그렇기에 사춘기 학생들의 왕성한 활동량에 비해 주 3시간의 체육 시간은 이것을 해소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또 많은 학습시간과 여가 시간마저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 서치 등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성장기에 건강한 신체로 자라기 어렵다. 그렇기에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을 위해서라도 학교 스포츠 클럽은 활성화돼야 한다. 학교 스포츠 클럽을 통해 학생들은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다. 스포츠의 규칙이나 역량 및 지식 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포츠맨십이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즐겁게 운동을 하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친구를 응원하고 서로 이끌어주면서 성취감을 맛보는 팀워크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리더십을 키울 수도 있으며, 인내심, 자기 희생정신 함양, 약자에 대한 배려 등 성인이 돼 사회에 나갔을 때 반드시 필요한 덕목 대부분을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을 통해 미리 배우게 된다. 더불어 이 활동을 통해 끈끈한 교우 관계가 생기고 서로의 장단점을 인식하고 이해해줌으로써 학교폭력 역시 줄어들 수 있다. 때때로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 중 스포츠 활동에 과몰입한 나머지 작은 다툼이 생길 수 있다. 또 체육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뒤 남은 수업 시간에 피곤해 조는 때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에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업과 스트레스를 온라인 게임이 아닌 운동으로 건강하게 분출해 배려와 선의의 경쟁, 인내심, 희생정신 등 얻을 수 있는 더 많은 장점과 효과가 있기에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은 지금보다 더 활성화돼야 한다. 강민주 하남 감일중

[꿈꾸는 경기교육] 공유킥보드의 양면

9월의 어느 맑은 날 오후 길을 가고 있었다. 그때 반대편에서 빠르게 무언가 왔다. 공유킥보드를 탄 사람이었다. 나는 옆으로 피하려 했지만, 상대도 같은 곳으로 피하는 바람에 부딪힐 뻔했다. 나는 빠른 속도로 보도를 통과하는 공유킥보드를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공유킥보드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유킥보드로 인한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우선 공유킥보드의 장점을 살펴보자. 첫 번째로 친환경적이다. 전기로 작동되는 킥보드인 만큼 친환경적이고 대중교통처럼 공유하니 일반 개인용 킥보드보다 효율이 훨씬 높다. 두 번째로 편리하다. 자전거와 비교했을 때 자전거보다 작고 가벼워 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전기로 작동돼 더 편하게 이동함과 동시에 전자장치를 이용해 지정된 장소까지 갈 필요 없이 어디에든 놓아둘 수 있다. 세 번째는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물량이 많아 어디서든 싸게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고 회사도 사용자가 많아지면 매출이 커지니 좋다. 게다가 정부도 회사에서 안전을 위한 규제를 알아서 마련하니 단속이 쉬워 상부상조를 할 수 있다. 공유킥보드의 문제는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주차 문제다. 공유킥보드를 세우거나 보관할 만한 장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킥보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 자리에 아무렇게나 놓고 가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통행을 방해할 뿐더러 도시 미관을 해친다. 두 번째는 안전의 문제다. 이 문제는 시민 의식의 문제라 할 수 있는데 아무리 킥보드 회사에서 안전에 대해 안내를 하더라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원동기 면허 없이 타거나 헬멧을 쓰지 않거나 하나에 여럿이 타는 등의 행위 말이다. 심지어 이것들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그런데도 아직도 지키지 않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2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세 번째는 위생의 문제다. 전동킥보드는 보통 24시간 이상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밖에 있어 먼지가 쌓이고 다른 사람이 쓴 손잡이, 헬멧을 같이 쓰면 감염병이 전파될 가능성도 있다. 더구나 지정된 사용 장소가 없어 회사에서 관리할 수 도 없다. 그렇다면 전동킥보드의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줄일 방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 개인의 노력이다. 탈 때 안전 수칙을 잘 읽고 준수하며 타고난 후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 잘 주차를 해놓아야 한다. 두 번째는 회사의 노력이다. 킥보드에 안전장치와 위생을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이용자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광고, 홍보하며 킥보드로 인해 일어난 문제에 대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정부의 노력이다. 킥보드에 관련된 법망을 촘촘히 만들고 이를 잘 홍보해 많은 사람이 알도록 하고 공유킥보드를 위한 주차 관리 시설을 설치해 공유킥보드를 회사와 같이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 번째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에서의 문제는 몇 사람이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그 문제가 일어나는 사회에 소속된 모든 사람이 같이 노력해야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미래에 우리가 높아진 시민 의식과 잘 정돈된 대중교통과 전동킥보드로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도시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경찬 안산 양지중

[꿈꾸는 경기교육] 배곧 초·중·고 소통 한마당 ‘꿈여울 축제’

시흥 배곧초등학교(교장 정옥자)는 배곧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제5회 배곧 꿈여울 축제’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배곧 꿈여울 축제는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교육과정 연계와 한 해 교육 결과물을 공유하고 학교와 마을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취타대의 대취타 공연과 풍물, 가야금 등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진로 환경 체험부스,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진로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는 △탄소 에너지를 줄여라 △커피박 재생 아트 △나는 CSI 과학수사대 등 총 29개가 운영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배곧초 한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지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서 여러 체험을 하게 돼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축제가 열리기를 소망했다. 정옥자 교장은 “배곧 꿈여울 축제의 막을 성대하게 내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수고해주신 선생님들의 땀과 노력이 우리 배곧 교육 발전의 힘이며, 2019년 이후 다시 개최하게 된 꿈여울 축제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꿈꾸는 경기교육] 휠체어에 발 맞춰... 배려·공감하는 동행

경기새울학교(학교장 김문겸) 학생들은 지난 15일 척수장애인 4명과 함께 남한산성을 찾아 따뜻한 동행길에 동참했다. ‘척수장애인과의 동행트레킹’은 경기새울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과 배려를 몸소 체험하는 봉사 활동이다. 이를 위해 경기새울학교는 경기도척수장애인협회, 사회적 교육기업 드림트레일숲길, 한국트레킹연맹 등 3개 단체와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활동 운영 협약서’를 체결하고 수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행트레킹은 한국트레킹연맹에서 침대 형태의 척수장애인용 트레킹 휠체어 장비를 제공 받아 드림트레일숲길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는 학생 4명과 교사 2명이 한 조를 구성돼 총 6개조(학생 30명, 교사 12명)가 휠체어 4대를 들고, 남한산성의 숲길을 함께 걸으며 관련 역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척수장애인들과 함께 산을 오르는 것은 평상시 접할 수 없는 체험이다. 2시간여 조원들끼리 힘을 모아 휠체어를 들고 햇볕이 내리쬐는 산길을 내내 걷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학생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몸소 느끼며 기꺼이 참여했다. 수년째 트레킹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노황균 경기새울학교 학생부장은 “장애 인식 개선이나 더불어 사는 사회와 같은 가치의 습득은 이론적으로 교육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해 직접 느끼고 경험하도록 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꿈꾸는 경기교육] ‘자율 출퇴근제’ 효율적 운영안 모색해야

‘자율 출퇴근제’. 근로자 본인이 직접 자신의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큰 범위로는 유연 근무제에 해당하는 제도다. 요즘 여러 기업이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하며 임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며 파격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이러한 자율 출퇴근제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며 이러한 제도가 사회에, 그리고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우선 자율 출퇴근제에 앞서서, 유연 근무제란 무엇일까? 유연 근무제란 통상의 근무 시간, 근무일을 변경하거나 근로자와 사용자가 근로 시간이나 근로 장소 등을 선택·조정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하고, 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 유연 근무제는 시차 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량 근로시간제, 원격근무제, 그리고 재택근무제로 나뉘며, 그중 나는 자율 출퇴근제가 속해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중점으로 이야기해볼 것이다. 앞서 말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에 속한 자율 출퇴근제는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삼성전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것으로 현재까지도 점점 많은 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제도다. 이러한 자율 출퇴근제는 근로기준법 제52조와 제53조에 근거해 시행되고 있다. 자율 출퇴근제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근무지에 출근할 시간을 근로자 본인이 직접 선택해 출근하고 총 근로시간인 8시간을 준수하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제도다. 이러한 자율 출퇴근제는 복잡한 출퇴근 시간에 느끼게 되는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길이 되었고, 스스로가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시간대에 출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업무 집중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여러 가지 단점들도 가지고 있는데, 근로자마다 출근하는 시간이 다르다 보니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고 오히려 근무환경 분위기만 어수선해질 수도 있다는 주장 또한 존재한다. 이는 결국 업무 효율성을 낮추게 되는 결과를 만들지도 모르기에 자율 출퇴근제가 무조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제도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부분들을 개선해줄 수 있는 자율 출퇴근제는 앞서 언급했듯이 아직도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를 통해 오랫동안 묵혀 있던 사회문제를 해결할 기회인 만큼 더욱더 보완하고 새로운 제도들을 추가하기도 하며 자율 출퇴근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자율 출퇴근제가 가지고 있는 효과들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생각하며, 더욱 다양한 복지가 나타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들을 얻을 수 있는 제도들 또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지은 성남 보평고

[꿈꾸는 경기교육] 멀어지면 세대 차이 다가서면 우리 사이

우리나라는 노년층 인구비율이 7%를 넘어선 고령사회다. 게다가 미래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극단적으로 증가해서 이 수치는 앞으로 상상하지도 않았던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함으로써 세대 갈등도 큰 문제가 됐다. 이 문제를 무엇보다도 더 극심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세대 차이가 만드는 딜레마다. 앞으로 새롭게 발전해야 하는 청년층과, 그 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노년층은 점점 서로 이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또 각 세대는 한 사회에서 서로가 함께 살아가는 데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함께 발전해나가야 할 우리 사회에서 양 집단 간 관심과 이해가 적다는 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다. 따라서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하는 각 세대가 보다 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대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칼럼에서는 현재 우리가 세대 갈등을 인식하는 방법의 문제점, 그리고 세대 갈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보겠다. 많은 사람들이 세대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불가피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잘 관찰해 보면 사실 사람들은 세대 간의 다른 점만 찾아보며 문제를 더욱더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대 차이라는 단어를 보면 이것을 더 잘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노년층과 청년층의 차이점만을 강조하며 서로 간의 다름을 확인한다. 차이점은 서로가 점점 더 멀어지고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청년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 잔소리를 듣기 싫어만 하고 어르신들을 대하기 어려워한다. 또 노년층은 빠르게 변해가는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이러한 악순환이 세대 갈등 문제를 심화시키고 이 문제를 점점 우리 사회에 고질병으로 만들어간다. 하지만 이 문제의 해결책은 우리 사회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간단하다. 청년 세대와 노인 세대 간의 같은 점에 집중하면 된다. 차이점만 찾으려 하는 시도를 멈추고 공통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다른 점 또한 존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공통점의 예시를 들자면, 노년층과 청년층은 모두 한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고, 또 두 집단은 매우 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어르신들이 일군 사회에서 바로 청년층이 살아가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두 집단은 나이를 불문하고 연결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들이 우리에게 하는 이야기와 잔소리들은 하나같이 우리가 앞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 현대 사회에서 놓치는 교훈을 깨닫게 해준다. 이처럼 우리가 다름에 대한 마음을 열고 보다 관대하게 차이점이 아닌 공통점을 찾기 시작한다면 세대 갈등 문제는 없어질 것이다. 또 이러한 태도야말로 앞으로의 고령사회에 요구되는 자세일 것이다. 모서현 부천 옥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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