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구리시체육회 윤재근 단독 출마 유력 속 이한윤 거론

민선2기 구리시 체육회장 선거가 윤재근(67·윤서병원 행정원장) 전 시생활체육회장의 단독 출마로 지역 내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그동안 민선1기 체육회를 이끌어 온 강예석 현 회장이 재출마 의지를 접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전 회장의 출마가 탄력을 받고 있다. 다만, 지역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이한윤(60) 현 시체육회 부회장에 대한 주위 권유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윤 전 회장은 지역내 윤서병원 행정원장직을 겸하며 구리시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민선 8기 구리시에 걸맞는 적임자로 평가 받으면서 줄곧 주위의 출마 권유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경기북부경찰청 경찰발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윤재근 전 회장은 “아직까지 결정해진 것이 없어 무엇이라 답변하기가 곤란하다”면서 애써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다만, 구리시 체육회 유력 인사는 “윤 전 회장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지역내 분위기를 여과 없이 전했다. 한편, 잠재적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이한윤 부회장은 체육회 이사와 부회장으로 20년 가까이 활동해온 데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구리지구위원회 회장과 동화고등학교 동문회장을 각각 4년째 맡으며 활발한 지역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한국 축구, 조규성·이강인 앞세워 ‘도하의 기적’ 꿈꾼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벼랑끝 위기에 몰리며 다음을 기약할 수 없게 된 한국 축구가 ‘난적’ 포르투갈을 상대로 모든걸 쏟아 붓는다. H조에서 1무1패로 3위(승점1)에 머물러 있는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랴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한 조 1위 포르투갈과 격돌한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 외에 다른 선택이 없어 무조건 포르투갈을 잡아야 한다. 더욱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아 벤치에 앉을 수 없는 데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안면 부상과 ‘수비의 핵’ 김민재(나폴리)의 종아리 부상, 앞선 두 경기에 모두 결장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의 더딘 부상 회복, 스트라이커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컨디션 난조 등 전체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 대이변을 연출하겠다는 각오다. 비기거나 패하면 짐을 싸야 하기에 작은 가능성을 희망으로 바꾸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벤투 감독으로서도 새로운 전술로 고국 포르투갈을 맞이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 중심에 공격수 조규성(전북)과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이 주목을 받는다. 1차 우루과이전 후반 교체 출전에 이어 가나전에 선발로 나선 조규성은 0대2로 이끌리던 후반 만회골과 동점골을 연속 터뜨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역대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 올 시즌 K리그 득점왕(17골, 5도움)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포르투갈전도 원톱으로 나설 공산이 크다. 또 1,2차전서 연속 후반 교체 투입된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은 앞선 두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특급 조커’의 면모를 선보여 포르투갈전 선발 출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루과이전서 유연한 몸놀림과 날카로운 패싱 및 크로스 능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한 후 가나전서는 조규성의 만회골을 배달하는 등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19년 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자인 이강인은 그동안 자신을 뽑아주지 않았던 벤투 감독으로부터 확실하게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전에는 조커가 아닌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앞선 두 경기서 결장한 황희찬도 포르투갈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황희찬은 행스트링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지만 최근 미니게임을 소화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특유의 빠른 돌파력을 발휘해 ‘도하의 기적’을 노리는 대표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황선학기자

KT 위즈, 마무리캠프 통해 새 시즌 밑그림 그렸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2시즌을 마무리 하며 새 시즌 밑그림을 그렸다. KT는 10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익산 퓨처스구장에서 마무리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이시원, 박영현, 이채호 등 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비롯해 신인과 군 제대 선수 등 총 38명이 참가해 기량을 다졌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번 캠프는 뎁스 강화가 목표였다. 주전들에 비해 백업들의 성장이 다소 부족해 주전 중 일부가 부상을 입으면 팀 전반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포수와 유격수 등 센터 라인 강화에 힘썼다”며 “신인 중에도 좋은 기량의 친구들이 보여 이를 극대화시킬 수 있게 노력했다. 모두 열심히 해줬고, 본인들의 재능을 보여줬다. 좋은 선수로 성장해 팀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취약점으로 꼽힌 센터라인 내야수 전력 보강에 대해 FA(자유계약) 영입으로 김상수가 합류해 유격수 심우준의 군 공백기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베테랑 박경수가 버텨주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이상호와 오윤석, 권동진 등이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감독은 새로 합류할 이상호에 대해 수비와 주루가 좋은 베테랑 선수로서 내야 뎁스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선우는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본인이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려는 의지가 대단한 선수라고 전했고, 조이현은 1군 경험이 많은 투수로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제대 복귀한 김민·손동현에 대해서 이 감독은 “둘 모두 상무에서 몸을 잘 만들어 온 것 같다. 구속이나 구위, 컨디션도 좋고 많이 성장했다. 본인들 스스로도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을 느끼고 있어 앞으로 팀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좋아 내년 아시안게임 차출 등 변수가 있을 때 투수진 뎁스를 두텁게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며 “내년에는 선발과 불펜 모두 투수 자원을 더 확보해야 한다. 스프링캠프를 거치며 투수 운용 계획을 세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신인과 새로 합류한 선수 중에는 내야수 강민성의 발전을 꼽았다. 그에 대해 이 감독은 “2020년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왕에 오르며 힘을 증명했고, 방망이를 예쁘게 칠 줄 안다. 3루가 주 포지션인데, 어깨도 나쁘지 않다.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영웅기자

수원FC 신임 단장에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내정

프로축구 수원FC 신임 단장에 최순호(60)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수원FC는 단장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지난 11일부터 공개 모집에 나서 총 8명의 응시자 가운데 지난 29일 (재)수원FC이사회를 열고 최순호 전 부회장을 단장으로 최종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최 단장 내정자는 현 김호곤 단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께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최순호 단장 내정자는 현역시절 ‘아시아의 호랑이’로 명성을 떨쳤던 한국 축구 선수 가운데 역대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청주상고와 광운대를 거쳐 1980년부터 199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992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포항 스틸러스, 현대미포조선, 강원FC에서 감독 생활을 했으며, 포항 스틸러스 감독 시절인 2003년 K리그 최초로 클럽 유스시스템을 도입해 한국형 유스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과 FC서울 미래기획단장, 대한축구협회장, 포항 스틸러스 기술이사를 역임하는 등 선수와 지도자, 행정가로 두루 경험을 쌓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구인이다. 최근에는 경기도체육회장 후보로도 물망에 올랐었다. 수원FC는 최 전 부회장이 구단의 스폰서 유치 강화, 상품화 전략 추진, 사회공헌 확대, 유소년 육성및 시민 친화적 구단 운영 등 구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가장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선학기자

‘바스켓 축제’ 고양시장배 지적장애인농구대회 성료

지적장애인들의 ‘바스켓 축제’ 제13회 고양특례시장배 전국지적장애인농구대회가 지난 26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린파마, 알레르망, 헐커스, SNP 등의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8개 팀 선수단을 비롯,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축제의 장을 즐기며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모범적인 사례를 남겼다. 수준별 두 그룹으로 나눠 5:5로 진행된 경기에서 1그룹은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농구단이 광주 신화농구단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2그룹은 SC가 푸르메농구단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상에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의 우승을 이끈 김인재와 이한근 감독이 각 최우수선수와 우수지도자에 선정됐고, 2그룹 역시 우승팀 SC 소속 장훈과 김광원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순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적장애인 농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농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모두가 승리자’라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참가팀이 참여해 농구를 사랑하는 지적장애인들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웅기자

KT 소닉붐, 12월 초 홈경기 ‘권선구·팔달구 DAY’ 행사

프로농구 KT 소닉붐이 수원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KT 소닉붐은 다음달 1일과 4일 안양 KGC,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각각 ‘권선구 DAY’, ‘팔달구 DAY’로 정하고 수원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일 ‘권선구 DAY’에는 권선구 수원시립어린이집 원생들이 선수단 에스코트와 애국가 제창을 하며, 권선구 기부천사 김지순 할아버지가 시투를 한다. 이어 4일 ‘팔달구 DAY’에는 팔달구 소재 매산초 농구부 학생들이 선수들과 함께 입장해 승리를 기원한다. 해당 2경기의 현장 예매시 권선구민과 팔달구민을 인증하면 ‘1+1 티켓’을 제공하고 구민 대상으로 상품권도 증정한다. 한편, 지난 시즌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 KT 소닉붐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원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삼일상고, 삼일중, 화서초 등 수원 지역 엘리트 농구 학교 대상으로는 공인구 등 물품을 지원했고, 비시즌 기간 하윤기 선수가 매산초를 찾아가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아동 대상 일일농구교실, 지역 초·중학교를 찾아가 KT소닉붐의 응원 등을 함께 배우는 ‘스쿨어택’도 지속 운영 중이다. 2022-23시즌 출정식도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와 함께 했다. KT 소닉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원시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 초청 행사, 수원시민 대상 할인 등 다양한 연고지 밀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웅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박상현 전 道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체육회장선거 출마 선언

“대내·외적으로 협력과 조화, 균형을 중시하는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상현 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사무처장은 29일 오후 도체육회 출입기자단과 차담회를 갖고 민선2기 도체육회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안정된 도약’을 강조한 박 전 처장은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혁신이라는 역동적인 체육회 운영을 통해 ‘체육 웅도’인 경기도체육회의 안정된 도약을 이루겠다”라며 “500만 경기도 체육인을 대표해 경기체육의 발전과 모든 경기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저의 삶은 언제나 체육과 함께 해왔으며, 선수부터 지도자, 스포츠산업, 지역 종목단체장과 체육 행정가를 두루 경험했다. 이론과 실무, 행정력을 모두 겸비한 체육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언제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솔선수범해 찾고, 경기도 체육 진흥을 이룰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처장은 고교시절까지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는 보디빌딩 선수를 지내기도 했다. 용인대에서 체육학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수원대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한신대 특수체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프로농구 삼성썬더스와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 피지컬 코치로 7년여 동안 활동했으며,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한국올림픽성화회 부회장, 세계태권도선교연맹 부총재를 역임했다. 오랜 유소년스포츠클럽 운영과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 전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김영웅기자

V리그 女 선두 현대건설, 이번엔 인삼公 상대 승점3 승리 거둔다

개막 9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30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불러들여 홈 21연승 사냥에 나선다. ‘절대 강자’ 현대건설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에서 개막 후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9연승, 승점 26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17일부터 두 시즌에 걸쳐 V리그 역대 최다인 홈 20연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칠 인삼공사는 지난 11월 11일 1라운드서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 3대2 신승을 거두면서 이번 시즌 유일하게 승점3(3-0 또는 3-1 승)을 기록하지 못한 상대다. 하지만 당시 현대건설은 주포인 야스민이 어깨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국내 공격수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었다. 따라서 야스민이 부상에서 복귀해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현대건설로서는 이날 안방서 기필코 승점3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은 공·수에 걸쳐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야스민에 미들블로커인 양효진, 이다현이 위력을 떨치고 있고, 황민경, 고예림, 정지윤 등 토종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들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는 데다 수비와 디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베로 김연견의 눈부신 수비가 팀 승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건설은 야스민과 이다현, 황민경, 김다인이 서브 랭킹 5위 이내에 들어있을 정도로 강서브를 통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놓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현대건설이 이날 인삼공사를 상대로 승점3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상대 주 공격수인 엘리자벳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엘리자벳은 지난 1라운드 맞대결서 양 팀 최다인 56점을 기록했다. 공격 점유율 64.56%를 기록했던 그의 예봉을 잘 차단한다면 예상 밖 낙승을 거둘 수 있으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거침 없는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이 인삼공사를 상대로 승점3 경기를 펼쳐 홈 21연승 행진을 내달릴 수 있을 지 관심사다. 황선학기자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가나에 일격 당한 벤투호, 16강 마지막 희망의 끈 잡는다

월드컵 2차전 징크스에 또다시 눈물을 흘린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의 끈을 잡기 위해 전열을 재정비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밤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대3으로 석패, 16강 진출을 위한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다. 한국-가나전에 이어 열린 경기서 포르투갈이 우루과이에 2대0 완승을 거두며 H조는 포르투갈이 2연승(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가나가 1승1패(3점)로 2위, 한국과 우루과이가 나란히 1무1패(1점)를 기록하고 있지만 골 득실에서 -1골의 한국이 -2골의 우루과이에 앞서 3위에 랭크돼 있다. 16강 진출의 대전제는 한국이 조별리그 3차전서 무조건 포르투갈을 잡는 것이다. 지거나 비길 경우 곧바로 탈락이다. 이후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먼저 가나가 승리할 경우, 한국의 16강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가나가 승점 6이 되면 어떠한 계산도 성립되지 않는다. 우루과이가 승리한다면 한국과 우루과이는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골 득실차를 따지게 된다. 골득실차도 같을 경우에는 다득점-승자승으로 순위를 따지게 돼 한국이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앞서고 있어 우루과이의 1골 차 승리가 최상의 시나리오다. 비겼을 때는 우루과이는 탈락이 확정되고, 가나와 경우의 수 계산이 시작된다. 승자승에서 가나에 패한 한국은 득실차와 다득점을 따져야 하는데, 다득점에서 현재 가나가 5골로 한국(2골)에 크게 앞서고 있어 불리하다. 다득점 계산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포르투갈을 2골 차 이상으로 잡아야 한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벤투 감독이 가나전 종료 후 항의 과정에서 퇴장을 당해 포르투갈전 벤치에 앉을 수 없는 것이 악재다. 더불어 공·수의 핵인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김민재(나폴리)가 출전이 불투명한 것도 걱정이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음에 따라 한국전서 벤치 자원을 내세워 체력 안배를 할 가능성이 있다. 1위가 확정된게 아니기 때문에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 주축 선수를 대거 교체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무래도 다소 적극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한국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다음달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김영웅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고양시체육회 6명 거론 속 물밑 경쟁 한창

고양시체육회는 현 나상호 회장이 불출마를 표명한 가운데 무주공산을 향한 새로운 출마자들간 경쟁으로 민선 2기 시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유재복 현 시체육회 수석 부회장(67) , 김도협 현 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60), 안운섭 시체육가맹단체 협의회장, 임형성 전 시의원, 김윤중 등 6명이 거론되고 있다. 유재복 부회장은 고양 토박이로 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체육회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례시에 걸맞는 체육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과 공정한 체육을 내세우며 다음달 22일 치러질 선거를 위해 치열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도협 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도 고양시가 특례시로 승격된 만큼 이에 맞는 체육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협회와 체육회 활동 경험을 내세워 활동하고 있다. 안운섭 시체육가맹단체 협의회장은 “그동안 고양체육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고양시에 맞는 공공체육시설은 도시관리공사가 관리를 하고 체육회는 운영해야 한다”며 선거 승리를 위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양시 출신 임형성 전 시의원은 “지난 6월 스포츠클럽법과 스포츠기본법, 체육인복지법이 시행되면서 대한민국 체육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했다”며 “스포츠 3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구조와 국민 의식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틀에서 개별법들을 아우를 수 있는 추진력 있는 회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권순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