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가 첫 번째 지역공약으로 ‘광남동 12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동 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광주시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인 광남동의 교통과 교육인프라에 과감하게 투자해 광남동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면서 철도와 도로인프라 확충, ‘출퇴근시간 버스 배차간격 단축’을 추진하고, 잠재력인 큰 ‘삼동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직리천 시민 친수공간 조성’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태전·고산 ‘디지털·영어마을’ 등 ‘광남동 12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먼저 동 후보가 밝힌 철도인프라 확충 사업은 ▲GTX-F 노선(광주-잠실-광화문-파주) ▲위례-삼동 연장선 예타통과 ▲ 경강선 연장(광주 삼동-용인-안성)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다. 이어 광남동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시도 42호선(태전-직동) 고불로 4차로 확장 ▲국도 43·45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 추진 등 도로인프라를 확충하고 ▲출퇴근 버스 배차간격 단축 ▲ 초·중·고 무료 공영통학버스 운행 등 교통개선대책도 제시했다. 광남1동에 대해서는 ▲삼동역세권 개발사업과 ▲도시가스 및 상하수도를 설치해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직리천 시민 친수공간’을 조성해 명품 생태하천을 광남동 주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동 후보는 태산·고산지역에 ▲‘디지털·영어마을 조성’도 약속했다. 동 후보는 “디지털·영어마을을 통해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은 물론 직업탐구, 코딩교육, 그리고 소프트웨어 학습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박해광 광주시장 (전)예비후보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해광 광주시장 전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경선과정의 여러 일들로 인한 7일 간의 단식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 라며 “그럼에도 시민과 당원의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정의에 대한 사랑, 바른정치 구현의 의지를 확인 할 수 있어 큰 위로를 얻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경선과정에서 묵묵히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캠프식구들, 제게 끝까지 지지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고 정의를 위해 분연히 나서주신 수많은 시민, 시민단체,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모든 지지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통문제를 비롯한 광주시민의 숙원을 해결해 보겠다는 광주시 대전환 계획을 접는 아쉬움은 크지만, 바른정치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연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광주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저 또한 몸을 추스르는 대로 광주시 후보들의 당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더불어민주당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는 지난 16일 오전 ‘동행캠프 방문의날’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광주시 순암로 16-10 스카이타워에서 열린 방문의날 행사에는 광주에서 출마한 시도의원 후보 등을 비롯해 오전부터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윤호중·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김진표, 조정식, 우원식, 천준호, 이해식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로 동 후보의 지방선거 승리를 응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영상축사를 통해 “교통은 막히고 학교는 부족한 광주의 상황을 알고 있다”며 “할 일이 많은 광주는 동 후보의 따뜻한 시선과 풍부한 경험이 확실한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낼 것”이라며 동희영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는“광주시민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비롯해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GTX를 강력하게 추진해 광주를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TG(톨게이트) 교차로 개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430억원을 들여 광주TG 교차로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광주TG 주변을 트럼펫형 입체교차로 변경키로 했다. 해당 사업 평가가 완료되면 인근 회안대로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광주·하남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해당 사업 관련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타당성 평가검증이 모두 완료됐다. 시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타당성 평가검증 결과 경제성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문가 설문을 통한 정책성 분석 평가 시 광주TG 교차로 개선을 통한 정책성과 지역경제 발전, 편의성 등이 향상돼 교통사고 및 혼잡을 완화하는 기대효과가 매우 높다고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사업비 일부는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중첩 규제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계획 개발을 할 수 없다.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방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당원간 간담회 및 선거대책본부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은혜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면 함께 윤석열 정부를 잘 설득해 광주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중첩규제를 반드시 풀고, 꽉 막힌 도로를 뻥 뚫어 시민의 속을 시원하게 해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도 “(민주당은) 지난 5년 국회의원 180석에 지방권력 다 휩쓸어 갔으면서 규제 하나 풀지 못했다”며 민주당을 성토했다. 이어 “저랑 지금 대결하고 계시는 상대당 후보님이, 세금폭탄과 규제폭탄을 발표하신 분이다”며 “민주당에 있는 지방권력도 책임이 많다. 국민의 삶이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 그런데 또 권력을 잡게 해달라 염치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김동연 후보와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GTX 착공, 지하철 연장, 청와대에 찾아가 (광주) 주민들이 편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설득하여 모든 것을 가져오겠다. 단 하나라도 발전이 있도록 물러서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방후보는 이날 ▲통합도시계획 수립, ▲플랫폼 교통도시 구축, ▲초·중학교 신설, ▲초등학생 아침식사 제공, ▲청년창업 허브센터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영유아 맘케어 종합센터 유치 ▲노인/장애인/가족 통합지원 센터 건립(치매센터 지속추진), ▲어린이병원 유치, ▲‘바로Day-행정서비스’ 시행 등 핵심공약을 발표하며 "100만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은채 광주시의원 후보(광주시 나선거구 1-가/경안동, 쌍령동, 광남 1·2동)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은채 후보는 이날 “‘더 큰 광주 한 걸음 더, 다시 시작 앞으로’라는 슬로건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땅 광주, 풍요로운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내륙철도(수서~거제) 경기광주역 KTX-이음 정차 추진’이라는 1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중부내륙철도는 수서~광주~이천~충주~문경~김천~거제를 잇는 내륙 중앙 간선축 계획노선으로, 2023년에 충주~문경 철도 구간이 개통된다.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 문경~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사업이 마무리되면 2027년에는 수서에서 거제까지 하나의 노선으로 연결되게 되는 철도사업이다. 이은채 후보는 “2027년이면 수서에서 거제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철도망이 완성된다” 라며 “광주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경기광주역에 KTX-이음열차가 정차할 수 있도록 소병훈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국가철도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직동 세종~포천 고속화도로 직동구간 주민들과 한국도로공사, 한화건설 등과의 간담회가 또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한화건설이 약속했던 합의서를 공개하면서 ‘주민갈등 방지를 위해 작성자들과 비밀로 하기로 약정했다’는 이유로 합의자 이름과 금액 등을 가리면서다. 주민들은 “한화건설이 주장하는 공개합의는 허위”라고 주장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앞서 해당 구간 주민들은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며 반발(경기일보 4월25일자 10면)하고 있다. 15일 광주시와 직동구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한화건설 현장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화건설은 합의서를 공개하며 합의 당사자의 이름과 금액 등을 가려 반발을 샀다. 주민들은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한화건설이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공개하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지만 금액란이 있는 것으로 미뤄 금전거래까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자인 주민들이 모르는 합의서는 불법이다. 주민 갈등이 예상돼 비공개했다는 한국도로공사와 한화건설 주장은 합의서가 불법임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방음벽 설치약속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합의서를 공개하며 기명 등을 비공개했다. 흔히 있는 일이다. 다만 주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방음벽 설치와 관련된 문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갈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남윤천 통장과 부녀회장을 포함, 주민대표 5명과 한화건설 임원, 소장, 한국도로공사 본사팀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15일 “광주시 초등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전면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방 후보는 “과학적으로도 아침밥을 먹었을 때, 두뇌회전이 잘 돼 일의 능률이 높아진다”며 “광주시 초등학생들 모두가 아침을 먹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 후보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보육공약으로 언급한 ‘우리 아이 삼시 세끼’ 공약을 이야기하며 “결식아동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 아이들도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방세환 후보는 “아이들의 영양 균형을 위해 경기도에서 생산된 명품 경기미와 과일로 구성된 100% 건강 식단을 배달하겠다“며 ”아이들에게 경기도와 광주시 농가의 땀과 정성이 담긴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게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왕실 도자특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광주시는 13일 오후 2시 곤지암리조트 제3주차장에서 <봄을 품은 도자전>을 주제로 광주왕실 도자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특별전은 봄날의 싱그러움을 담은 콘셉트로 도자기 전시 행사를 선보인다. 다구부터 달항아리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비롯해 광주시 도예 명장들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광주왕실도자특별전을 통해 코로나19를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희망과 회복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람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상훈기자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12일 과세표준 3억원 이하(공시가격 약 5억 원이하 수준) 주택 재산세를 감면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방 후보는 “재산세 100% 감면 공약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시민의 고통을 시·정부가 함께 분담하는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정책으로 경기도-광주시 원팀 1호 공약이다”라며 “앞으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정부의 실정은 한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지만, 서민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친 것은 부동산 정책이었다”며 “2020년부터 시행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1주택을 가진 서민·중산층도 정부의 실정과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이중 효과로 급격한 세부담을 져야 했다”고 지적했다. 방 후보는“평생 벌어 내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이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대실패로 인해 재산세 부담의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며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언급한 대로, 재검토 대상이 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발맞춰 광주시민의 과도한 재산세 부담을 반드시 바로 잡고 줄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