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원도심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구역↑

군포지역에서 기존의 도로망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구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기존 도로로 둘러싸인 1만㎡ 이하로 노후·불량 건물 밀집지역에 대해 토지주들의 동의를 얻어 시행한다. 23일 군포시에 따르면 현재 재개발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과 재개발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 등 15곳에서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거나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동 67-8번지 일원 은성빌라를 비롯해 풍성아파트, 건국아파트 등과 금정동 711-15번지 까치빌라 등 9곳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신청했다. 이들 구역은 노후·불량 주택 밀집지역이지만 재개발여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소규모로 뜻을 같이하는 토지주 등이 모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안전진단, 구역 지정, 추진위 등의 절차 없이 조합설립 후 사업시행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등이 한번에 가능, 사업기간이 재개발사업에 비해 훨씬 짧지만 상대적으로 사업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존 가로망을 이용한 소규모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신청이 늘고 있다”며 “재산권 보호와 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관련 법에 따라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6.1선택] 하은호 군포시장 당선인

민선8기 군포시정을 이끌어 갈 수장으로 국민의힘 하은호 후보가 당선됐다. 그동안 민주당계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던 곳에서 16년만에 보수계 새로운 시장이 선출된 것이다. 8년 전 시장선거에 출마해 패배했던 하 당선인은 와신상담 끝에 재도전, 당내 경선과 본선에서 승리하며 새로운 군포시장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하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을 정상화하고 개선해 활력이 넘치는 명품 군포시를 만들어 내겠다”며 “시민의 기대에 시정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하 당선인을 만나 그가 생각하는 4년간 시정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을 말해 달라. 군포시의 발전을 위해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 수고해 주신 당원 동지여러분 등 모든 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제 새로운 각오로 보다 겸손한 마음과 배려 그리고 화합의 자세로 군포시민을 섬길 것을 약속 드린다. 이번 선거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위대한 군포 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오직 시민만을 믿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에 성실히 임하겠다. -16년만에 보수 정당 시장으로 당선됐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지난 2006년 노재영 시장 이후 16년만에 국민의힘 이름으로 당선됐다. 이번 군포시장 선거에서 제가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욕구와 정체된 군포를 새롭고 역동적인 군포로의 변화를 위해 윤석열 정부와 직접 소통하며 이를 추진력 있게 실천할 수 있는 후보라고 판단하시고, 선택해 주심으로 당선됐다고 생각한다. 선거기간 동안 약속드린 구도시와 신도시의 불균형 해소와 도시가치 상승 등 공약에 대해 혼신을 다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명품도시 군포’를 만들어 내겠다.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은. 새로 시작하는 민선8기 군포시 시정운영 방향은 △군포 시민 삶의 개선을 위해 군포시의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활력있는 명품도시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맘껏 펼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 △어르신, 여성, 어린이들이 행복한 복지 군포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자연관광 자원을 최대한 살린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성실히 이행하고 지키겠다. -군포시의 문제점과 현안 과제는. 주택 노후화와 이에 따른 주차난, 낡은 기반시설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구도심의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활성화와 시가지를 동서로 가르는 경부선 철도 당정역~서울역 구간과 교통체증이 심각해지고 있는 국도47호선 대야미~금정IC 구간 지하화 및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설치 등 군포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한 도시환경, 산업경제, 사회복지 등을 현안 과제들로 분류할 수 있다. 시장직 인수위원회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해결책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조속히 군포시의 문제점과 현안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주요 공약사항에 대한 실천 계획과 방향은. 우선 1기 산본신도시 재정비는 신도시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안) 특별법 제정 추진 및 재개발, 재건축에 따른 규제 완화 등 대통령, 도지사 공약과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코로나19 이후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기존 도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개발 사업 조기 추진, 금정역 지하화와 경기도 유일의 전철과 GTX의 3개 노선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 설치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엘림복지원) 부지 인수 및 활용방안 등도 이뤄낼 계획이다. 경부선 철도 및 지하철 1, 4호선 군포 구간 지하화,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수리산 도립공원과 반월저수지 주변의 친환경 레저문화 생태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추진한다. 또 자녀 안심보육제도 확대와 교육시설을 확충해 스마트 교실 조성을 위한 예산확보, 어린이 도서관 업그레이드는 물론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실버 도서관 건립 추진과 시민청원제 도입, 투명하고 겸손한 행정수행을 위한 시민평가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선거기간 동안 밝힌 다양한 공약과 과제들을 성실히 하나하나 계획을 세워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다. -시의회의 구성이 여소야대(3:6)로 협치가 요구되는데. 여소야대 난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민주당과 소통하겠다. 7월1일 취임과 함께 새로운 의회가 개원하면 시의회는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으로 야당의 협력 없이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해도 실행에 옮기기 어렵게 된다. 일부에서 이같은 부분을 우려하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결국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는 통합과 협치에 대한 성공없이는 시의 발전도 변화도 불가능한 상황이라 믿고 민주당 의원들과 소통하고 대화를 통해 협치를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모두 군포시를 위해, 시민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하고 시민들에 의해 당선된 훌륭하신 분들이다. 시장은 물론 집행부에서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편성 과정 등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이해한다면 오히려 여대야소로 인한 독주의 역기능보다는 여소야대에서 협치하고 성숙한 시의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순기능이 작용해 시 발전과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 합리적인 시의회와 집행부의 기능과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로 갈라진 민심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보는데. 그 어느 선거보다 치열했던 선거가 막을 내렸다.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한 한대희 후보에게도 위로를 전한다. 선거기간 중 많은 시민들이 애정어린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시민이 바라는 것은 편가르기 없고 공정한 행정으로 민생경제를 잘 챙겨 살기 좋은 군포건설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잘 명심하고 조직을 추스르고 시민 모두가 시장을 잘 뽑았다는 말이 나오도록 열심히 군포를 위해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이 저 하은호를 왜 선택해 주셨는지 잘 알고 있다. 시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군포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염원에 능력과 추진력으로 증명해 내겠다. 실망시키지 않겠다. 시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하나 되는 군포시를 만들고 임기 4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명품도시 군포시’ 꼭 만들겠다. 군포=윤덕흥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청 등 업무보고 청취 마쳐

군포시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 설정 등을 위한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은규)가 시청 부서 등을 상대로 업무보고 청취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인수위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본청 부서와 사업소, 산하기관으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하은호 시장 당선인의 공약사항 실천 방안과 기존 사업들에 대한 효율성 분석을 토대로 사업의 지속성 여부,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 하은호 당선인은 “1기 산본신도시 정비와 기존 도시 재개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빠르게 준비하되, 모든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인수위원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인수위와 시, 사업 관련기관들이 함께 심도있는 논의자리를 만들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각종 민간위탁시설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수위원들은 당선인의 시정 철학이 담긴 민선8기 사업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소통 방안,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기조에 맞는 시의 환경정책, 중앙공원 지하주차장과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 등 주차난 해소 대책, 대야미 지역 농업폐기물 처리 대책, 예산 낭비 요인 등의 면밀한 분석, 중복된 사업 등의 검토, 시정을 당부했다. 이어 인수위는 금정역 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 대야미 공공주택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 둔전초 오승현 학생 " 내 꿈은 세계 누비는 미식가"

“따자하오! 저는 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미식가가 되고 싶습니다” 군포시 둔전초에 다니는 오승현 학생(11)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고향 중국 절강성을 오가며 자연스레 음식에 눈을 떴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잦았는데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음식에 빠지며 세계여행을 하는 ‘미식가’란 꿈을 꾸게 됐다. 그는 말하기 대회에서 한국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섞으며 자신의 꿈을 발표해 관중을 사로잡았다. 동생 역시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승현 학생의 어머니 꾸어위핑(곽옥평·35)씨는 “코로나19가 한참 때라 외식을 하지 못해 집에서 음식을 주로 했다. 사실 음식 솜씨가 뛰어나지 않은 편인 것 같은데 맛있게 먹어줬다”며 “아이들이 면 종류를 좋아해 중국식 샤브샤브나 마라탕 등을 자주 해줬다. 한국의 매운탕과 부대찌개도 참 좋아한다”고 했다. 말하기 대회에서 밝혔듯 오승현 학생은 미식가를 꿈꾸고 있다. 평소 아버지가 좋아하는 여행과 음식 관련된 TV 프로그램을 함께 즐겨보면서 다양한 대화를 하고 있다. 여기에 양 국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어머니의 사랑도 한몫했다. 곽씨는 중국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고 교환학생 자격으로 한국에서 공부도 하며 문화를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곽씨는 아이들에게 양 국의 언어와 문화 등을 다양하게 교육하고 체험하도록 하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도록 도왔다. 자연스레 승현 학생의 마음에도 꿈이 자라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혔었지만, 승현 학생은 즐겨보던 TV 프로그램의 백종원처럼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식기행을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어머니 곽씨는 “예전엔 승현이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엔 간단한 요리를 시작하면서 즐기고 있다”며 “다만, 미식가라면 골고루 먹어야 하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싫어하는 음식을 잘 먹지 않는 경향이다. 그래도 평가만큼은 아주 잘한다”라며 웃었다. 세계를 무대로 뛰어다닐 꿈을 꾸는 오승현 학생은 “면을 좋아해 일본에서 우동도 먹고 싶고, 미식의 나라 프랑스도 꼭 방문해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를 먹고 싶다”며 희망찬 미래를 그렸다. 박병규 기자

군포시 공정무역사업 ‘속도’…조례제정·인증 추진

군포시가 추진 중인 공정무역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인증도 추진하고 있어서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근로자들에게 선순환 거래조건을 제공,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개념이다. 8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해당 사업을 위해 앞서 지난해 9월 관련 조례(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올해 들어 공정무역마을협의회를 꾸렸으며 공정무역위원회 회의도 열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공정무역사업은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소비 실현,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정무역사업의 저변 확대, 공정무역제품 구매 제고 등 공정경제 촉진 등을 담고 있다. 시는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을 통해 상생경제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공정무역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증 여부는 오는 10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4~5월 공정무역 캠페이너(캠페인 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공정무역 캠페이너 11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정무역 지원역량 강화 모임 ▲공정무역 캠페인 기획 및 진행 ▲초·중학교 공정무역 교실 ▲찾아가는 공정무역 티파티 ▲지역 커뮤니티 연계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카페와 식당,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시행해 공정무역제품 판매업소를 발굴하고 관련 현판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정무역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정무역 커뮤니티 조성 등 가치 있는 제품생산과 윤리적 소비문화가 융성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재개발 타당성 검토 6곳 건축허가 등 제한

군포시가 재개발 정비계획 주민입안 후 제안을 위한 사전타당성검토 신청 지역 중 6곳에 대해 건축허가·착공을 제한한다. 6일 군포시에 따르면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올해초 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사전타당성 검토제를 도입해 주민 30% 이상이 원하면 개발계획안 사전 검토 등을 거쳐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사전타당성 검토를 신청한 11곳 중 접수 순서에 따라 6곳에 대해 주민공람을 거쳐 최근 최대 3년 동안 정비계획 결정 및 구역 지정·고시일까지 건축허가를 제한했다. 제한 구역은 산본동 75번지 일원 가칭 GTX금정역세권1지구, 가칭 산본1동3지구, 금정2구역, 금정3지구, 군포1지구, 군포3지구 등 6곳으로 모두 21만9천861㎡이다. 이들 지역에선 무분별한 건축행위를 방지와 원활한 정비계획수립을 위해 건축허가나 신고, 단독주택의 공동주택으로 변경, 제한대상의 착공신고, 일반건축물의 집합건축물로 전환 등이 제한된다. 가칭 금정역남측구역, 금정역세권1구역, 금정1구역, 금정4지구, 군포2지구 등 5곳 25만1천223㎡에 대해선 건축허가 등 제한을 위한 주민공람을 마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제안 재개발정비계획이 추진되는 곳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전타당성검토제를 도입하고 신청지역에 대해선 건축허가 제한 등의 행정절차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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