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지구 주민들의 원도심 이동성 제고를 위한 시내버스 노선과 고산·민락지구 학생들을 위한 통학노선 신설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의정부시가 이달 초 최종 보고회를 마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개발이 마무리 단계인 고산지구와 원도심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곽인 고산지구에서 도심을 지나 시청을 경유해 녹양역까지 오가는 직행노선을 만들어 원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GTX-C 노선과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에 대비해 탑석역과 의정부역을 경유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고산지구와 개발이 완료된 민락1·2지구 중고교생들의 통학을 위해 등하교시간대 별도 노선 운행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의정부지역 대부분의 중고교는 구도심권에 있다. 이 경우 마을버스업체와 협의해 운행비용 대비 수입 부족분은 시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민락1·2지구를 기점으로 각종 학교를 잇는 노선이나 고산지구를 기점으로 한 노선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 민락 ·고산지구 주민들의 서울 이동성을 높이고 서울 강북과 강남권 등 중심부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민락1~2지구·고산지구·신내역·망우역·상봉역 간 31.4㎞의 광역노선을 신설해 장래 광역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했다. 녹양동과 가능동, 의정부동 등 의정부 구도심권에서 서울 강남권을 잇는 버스 노선이 전무한 점을 고려해 잠실역까지 오갈 수 있는 노선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의정부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정부지역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보고를 마친 지방대중교통계획안은 수정·보완을 거쳐 이달 중 경기도에 상정해 확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실정에 맞게 연차별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신시가지에서 3년 3개월 동안 대형 성매매업소를 운영해온 업주와 종업원 등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50대 A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약 3년 3개월 동안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대형 안마시술소를 가장한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에 광고를 올려 1인당 14만~18만원을 받고 성매매 알선과정에서 정상적인 안마시술소로 가장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속칭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영업했으며, 대가로 범죄 수익금 일부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계좌추적 등 10개월 간 수사로 A씨를 실업주로 특정해 구속했다.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 수익금 12억원은 처분할 수 없도록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
의정부시가 지난해 실시한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중계임차료를 지급하면서 세금계산서보다 9천400만원이나 적은 금액만 이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조세일 의정부시의원은 지난 24일 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중계임차료로 (A회사에) 2억 9천700만원의 세금계산서를 끊고 2억 300만원만 계좌이체했다며 이를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이 회사와는 계약서도 없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또 SNS마케팅 홍보 위탁 계약서상 업종 종목이 도소매업 즉석식품판매로 돼 있었다고 이유를 물었다. SNS마케팅 홍보를 즉석 식품판매회사에게 잘못 맡겼다는 취지다. 조 의원은 시정질의 뒤 “이달 초 시로부터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결산자료를 제출받아 중계임차료 지급내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9천 400만원의 차액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행사를 진행한 문화재단에서는 9천400만원에 대해 농협 의정부시지부 지원 5천만원,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부담한 4천 400만원이라고 밝혀왔으나 자료를 아직 가져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세일 의원은 “만약 증빙도 없이 예산이 집행된 것이라면 심각한 일이다. 이달 31일부터 시작하는 의정부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기간에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와 관련 서면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아시아 모델페스티벌은 의정부시가 문화관광산업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지난해 17회 대회를 유치해 20여 개국 모델 55명과 관계자 등이 참여해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실내체육관과 행복로 일대서 패션쇼 런웨이, 아시아모델어워즈 등 각종 이벤트를 벌였다. 의정부시 예산 7억원, 농협 의정부시지부 지원 5천만원 등 모두 7억 5천만원이 들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의 가능동 군부대로 유치할 생각은 없고 의정부지역 외 이전이 원칙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시장은 24일 정진호 시의원의 예비군 훈련장 가능동 군부대 유치와 관련한 시정 질의에 이처럼 답변했다. 정 의원은 김 시장이 “당정협의 등에서 가능동 유치는 안 한다고 밝힌 6일 뒤인 지난해 11월23일 국방부를 찾아가 가능동 부지를 대체부지로 제시했다” 며 “이는 김 시장이 밝힌 의정부지역 외 이전원칙을 무시하고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따졌다. 김 시장은 이에 대해 “가능동부지를 포함한 이런 저런 대체부지 등을 제시한 것으로 국방부와 협상하기 위한 최종적인 목표( 타지역 이전)를 향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정 의원은 김 시장이 가능동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것을 놓고 타지역 이전에 강한 불신감을 드러내며 “국방부에 철회할 생각이 없느냐”고 수차례 되물었다. 김 시장은 이에 대해 “협의과정에 나온 것으로 철회하고 안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대응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가능동 유치 계획이 없느냐”고 다시 물었고 시장은 “그럴 계획이 없다. 가능동 부지 제안은 호원동 예비군훈련장개발을 위해 의정부지역 내 다른 대체부지를 만드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떠나지 않은 군부대를 활용하면 어떠냐는 의견을 밝혔던 것”이라며 국방부 관계자와의 면담 내용을 제시했다. 2014년부터 이전을 추진해온 44만1천528㎡ 규모의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은 지난 2021년 12월31일 이전예정지로 자일동 산 53번지 일원 29만8천383㎥ 규모의 그린벨트해제 관리계획변경이 승인되면서 기정사실로 되는 듯 했지만 이전예정지 지역주민들은 물론 지역정치권까지 반발하면서 민선8기 김동근 시장이 원점재검토에 나섰고 의정부지역 외 이전원칙을 내세우면서 답보상태다. 국방부는 자일동이 아니면 의정부지역 내 다른 대체부지를 제시하든지 아니면 현 호원동 부지를 현대화해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23일 김동근 시장이 국방부를 방문해 예비군 훈련장 이전 대체부지안의 하나로 가능동 현 군부대 부지 검토를 제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정치권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7호선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사업 중 장암- 옥정 구간의 단선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금방 후회할 짓을 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탑석사거리 어린이 통학안전실태를 살피려고 7호선 연장 탑석역 공사 현장을 찾은 자리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7호선 탑석역 공사관계자들이 2025년 공사완료 후 개통 시 도봉산역~ 장암 정거장~탑석역~ 옥정 15.1km 구간을 전동차 (8량) 5편성으로 왕복운전 하는데 30분 20초가 걸리고 열차시격은 첨두 10분 비첨두 20분이라는 보고를 받은 뒤 단선에 대한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단선구간 운행 때 불가피하게 교행하기 위해 열차가 중간 신호장( 열차를 정지하며 열차의 교행, 또는 추월을 수행하는 설비)에 정차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그러면 시민들이 불안해 할텐데 이를 이해할 수 있겠느냐는 등 취지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암~옥정 구간 신호장은 2곳으로 장암-탑석역 구간 1곳, 탑석-옥정 구간 1곳이 있다 김 시장은 단선운행의 문제점을 아는 서울교통공사가 운행을 맡아줄지도 의문이라는 말도 했다. 덧붙여 양주 옥정, 회천지구 땅을 팔아먹으려고 빨리하다 보니 이렇게 (단선)됐다며 문제가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지나가다 시장의 말을 들은 한 시민도 “시장의 의견에 공감한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개통하면 난리 날 것이다”며 거들었다. 7호선 장암-옥정 구간의 단선에 대한 문제점은 지난 2월 있었던 의정부시 철도정책자문단회의에서도 제기됐다. “단선운행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 운행 땐 설계대로 시스템이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상 문제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의정부시 관계자는 전했다. 의정부시는 7호선 단선운행에 따른 정확한 상황과 문제점, 대안모색 등을 진단하기 위해 7호선 연장 설계를 담당한 용역사에 검토를 의뢰할 예정이다.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는 7호선을 도봉산역에서 장암역 -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 양주 고읍까지 총 15.1㎞ 연장하는 것으로 단선이다. 모두 7천562억 원이 투입돼 탑석역 등 3개 정거장이 신설·개량된다. 지난 2019년 12월 2공구(탑석역- 자금동)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16.2%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2025년 12월 완공예정이나 늦어질 전망이다.
경기북부 최대 전통시장인 의정부 제일시장의 수십 년 골칫거리가 해결됐다. 비상시 차량 진입은 물론 보행조차 어렵게 했던 시장 주차장 남북측 출입구 도로 양측 좌판과 매대 등이 정비됐기 때문이다. 22일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6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등 두 차례에 걸쳐 태평로 89번길 제일시장 통닭거리~육거리 불법적치물 등을 모두 치웠다. 이 도로는 길이 300m에 폭 8m 정도로 중간에 제일시장 주차장 북측 출입구가 있고 양측에 점포 수십곳이 있는데다 점포들이 매대 등을 내놓으면서 2~3m로 좁아져 차량 통행이 힘들고 보행자와 잦은 접촉사고로 민원이 끊이질 않았었다. 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점포주들에게 정비방침을 알렸다. 상인들은 수십년 간 관행적으로 해왔던 것이라며 반발했고 재단은 교통과 보행에 지장이 없는 일정 공간까지는 매대 등을 허용하겠다며 설득하는 한편, 6개월 간 자진 철거기간을 줬다. 대다수 상인들은 철거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자진 철거는 하지 않았다. 시와 재단은 행정대집행에 나서 모두 철거했고 도로 양측에 선을 그어 매대가 침범할 수 없도록 했다. 이는 2021년 10월 제일시장 주차장 남측 출입구서 국민은행까지 태평로 73번길의 불법 매대 등을 정비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통행안전을 확보한 데 이은 두번 째다. 주민들은 환영했다. 주민 A씨(55)는 “통닭 거리가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 차량, 배달 오토바이 등 통행이 수월해지고 여유있게 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광회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는 “통닭 거리를 중심으로 정례적인 마케팅 이벤트를 실시해 상권이 전보다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내년에는 서측 구간도 정비해 제일시장이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전통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투기나 방치된 쓰레기는 ’스마트 크린 의정부앱’으로 신고하세요.” 의정부시가 방치 쓰레기 등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다음달부터 4시간 이내 수거해 처리한다. . 기존 안전신문고 또는 국민신문고 앱을 이용해 신고하면 중앙부처가 의정부시에 통보하고 담당 부서까지 최대 7일이나 걸린다. 하지만 의정부시가 도내 최초로 시도하는 커뮤니티 매핑시스템을 통하면 즉시 의정부시 담당 부서, 청소업체(공단) 등에 연결돼 수거까지 4시간 이내면 처리된다. ‘스마트 크린 의정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스마트 크린 의정부’를 검색해 시민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소 관련 부서인 자원순환과, 5개 청소대행업체, 시설관리공단 등이 협업체제를 갖추는 한편 청소 기동반 5개 조(2인 1조) 10명을 지난 1월부터 추가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수거에 나서기 위해서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스마트 크린 의정부’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립 예술단 소속 근로자들이 저임금구조 철폐 등을 내세우고 지난해부터 벌여온 시와의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의정부예술단지회(이하 의정부예술단 지회)는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교섭과정과 시 예술단소속 근로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규탄했다. 의정부예술단 지회는 시립 예술단소속 합창단, 시립 소년소녀합창단, 시립 무용단 중 2019년 3월 노조를 결성한 합창단원 30여명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이날 “지난해 9월부터 주 6~9시간 근무시간을 주 20시간으로 연장하고 비상임의 상임화 등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해 개선을 요구하면서 지난달까지 8차례 교섭을 벌였다”고 말했다. 최영일 지부장은 “20년 넘게 일해온 근로자가 한달 92만5천원을 받는다.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한다. 시는 검토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근로시간 연장에 대해선 공감한다. 점진적,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 비상임의 상임화와 건강보험 가입 등은 당장은 어렵다” 고 밝혔다. 예술단원은 현재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국민연금 등만 가입돼 있다. 의정부 예술단지회는 23일 경기지방노동위 노동쟁의 조정회의에서 조정되지 않으면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의정부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이 어린이집 등 일부 사회복지시설로 확대된다. 2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수도급수조례와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으로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감면대상에 추가됐다. 종전에는 교육시설, 기초생활수급권자, 세 자녀 이상 가정 등만 감면해줬다. 단독 계량기를 사용하는 이들 시설은 월 최대 10t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가정용은 월 최대 1만1천200원, 일반용은 최대 1만9천600원 등이다.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허가(신고)증 등 서류를 갖춰 동 주민센터 또는 맑은물사업소를 찾아 신청하면 다음 달 고지분부터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은 95개 시설이지만 반드시 감면 신청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올 상수도요금은 가정용은 t당 630원, 영업용은 300t까지는 1천320원 등 5단계로 누진제다. 2021년 기준 현실화율 66.1%로 2026년 90%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7%씩 인상할 계획이다. 하수도는 가정용 20t까지 490원 등 3단계 누진이고 영업용은 100t 870원 등 5단계로 현실화율은 49.04%다. 2026년까지 80%를 목표로 올해 8.91% 올리고 내년부터 매년 16.22%씩 올린다.
2023년 한마음 걷기대회가 다음달 1일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변 동막교 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의정부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며, 특히 올해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봄에 개최한다. 시가 회춘(回春)해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도 담고 새 생명 기운을 받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다. 동막교 광장과 호원1동 건영아파트까지를 왕복하는 4㎞ 구간 중랑천변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치러진다. 중랑천변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주된 코스다. 이번 대회에선 벚꽃 명소인 호원동 뚝길 벚나무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개회식 등을 마치고 동막교광장을 출발해 건영아파트 앞 중랑천 반환점을 돌아 다시 동막교광장으로 되돌아 오면 가수공연 등 식후행사와 함께 경품 추첨이 기다린다. 김치냉장고, 의류건조기, 무선청소기, 전기그릴, 인덕션, 음식물처리기, 자전거, 쌀 등 푸짐한 경품에 참가자 선착순 4천명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행사장 주변 동막교광장에는 각종 기관·단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간단한 건강체크도 해주고 홍보기념품 제공 등 재미도 보탠다. 성진우 의정부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 2019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4월에 연 뒤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두 번째로 봄철에 개최하는 대회다. 철저히 준비해 47만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