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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경기동로 오산구간 교통체증 완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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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경기동로 오산구간 교통체증 완화 전망

오산시-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정책협의
김영민 도의원, 국지도 82호선 장지 남사 구간 확장공사 올해 착공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김영민 경기도의원(오른쪽)이 지난 27일 국지도 82호선 확장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오산시 제공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를 빚는 경기동로 오산시 구간 교통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지도 82호선 화성시 장지동∼용인시 남사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가 본격 추진되기 때문이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김영민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정책협의를 위해 지난 27일 오후 오산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화성 장지동∼용인 한화리조트 구간 확장공사가 올해 착공하고 나머지 구간도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의 상습정체 여파가 경기동로 오산시 구간까지 영향을 미쳐 오산시내 교통체증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11월 이상일 용인시장을 만나 이 구간 도로확장을 요청했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를 통해 조속한 도로 확장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이날 김영민 의원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지난 12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정책협의에서 시는 서랑동 저수지 둘레길 조성(100억원), 오산천 친수하천 조성(13억원) 등 5개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둘레길 및 친수하천 조성사업은 도비가 지원되도록 하고, 나머지 사업도 매칭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미숙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오산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오산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현안에 관심과 지원을 해준 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오산시와 경기도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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