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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 마약 투약 혐의 체포
지역사회 용인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 마약 투약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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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지난 23일 용인특례시의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 한 차례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2017년 당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 23일 용인특례시 기흥구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10시14분께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남 전 지사는 부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확인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를 마치는 대로 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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