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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발전의 미래 먹거리…테스트·패키징(후공정) 중심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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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발전의 미래 먹거리…테스트·패키징(후공정) 중심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인천의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특화단지 구상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반도체 테스트·패키징(후공정) 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 항해에 나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적으로 특화단지 지정 및 육성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특화단지 유치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두 4차례에 걸쳐 인천이 지닌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잠재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인천지역 반도체 관련 인력을 육성하고 있는 대학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뿌리기술에 대해 조명한다.

 

또 인천지역 반도체의 후공정·패키징 기업들이 모인 협회, 그리고 이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포럼까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가져올 산·학·연의 시너지 등을 분석한다.

 

이와 관련 시는 산업부에 제출한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계획 등에 해상풍력과 연료전지 발전 등으로 RE100을 달성하는 내용을 담는 등 관련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비록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있지만, 인천이 주도해 이를 미래 성장의 먹거리로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출범 후 대학과 학·협회,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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