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도 연말까지 군부대를 대상으로 ‘파주희망캠프’를 확대 운영한다.
군부대 내 부적응 장병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병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해당 캠프는 휴전선 접경지역이라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파주시만의 자체 특화사업으로 9년째 운영 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대대 중심의 4대폭력 예방교육과 리더십교육, 복지·금융·일자리 등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재개한다.
이와 함께 관심 병사를 위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원예치료 등 진로체험교육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그동안 주로 부적응 병사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미술치료 등 소규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해당 캠프가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비대면 미술치료를 도입한데 이어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원예체험활동 등 대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장병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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