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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공사 사표낸 사장 등 고위급 3명 공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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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공사 사표낸 사장 등 고위급 3명 공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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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달 2일까지 사장, 상임이사 2명 등 3명에 대해 후임자 인선에 나섰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전경. 파주도시관광공사 제공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사장 등 고위급 임원 3명에 대해 후임자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정학조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과 상임이사 2명 등은 파주시에 일괄 사표를 제출(경기일보 9일자 10면)했다.

 

19일 파주시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원추천위는 사장과 상임이사급인 경영관리본부장 및 도시관광개발본부장 등 3명에 대해 다음 달 2일까지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자격은 사장의 경우 공사 및 공단 임원으로 2년 이상 근무 경력이며 민간기업 지원자는 상시 근로자 200인 이상 상장기업에 상임 임원 이상 3년 근무 경력자다. 

 

특히 공직자는 정부 및 지자체 공무원 4급 이상으로 1년 이상 근무 경력자다.

 

상임이사는 공사 및 공단 임원으로서 2년 이상 근무 경력자, 민간기업 출신 지원자는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상장기업에 상임 임원 이상 2년 근무 경력자다. 

 

특히 공직자는 정부 및 지자체 공무원 5급 이상 3년 이상 근무 경력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절차는 현직 사장 등 고위급 임원 사표로 후임자 인선에 들어 가는 정상적 절차”라며 “정 사장 등은 사표 제출 이후 최근 김경일 시장 및 시의회에 2023년 공사업무보고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등 현재 공사의 업무 공백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 사장 등의 사표는 후임자가 결정되면 수리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사장 등은 지난해 12월30일 시가 파주 메디클러스터(PMC)사업 실시계획 승인 이후 곧바로 사표를 제출해 PMC 사업과 관련이 있지 않겠는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패동 일원 45만여㎡ 규모로 들어서는 PMC 사업은 아주대병원과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 융복합단지 등 의료 관련 시설과 아파트 3천여가구 및 주상복합, 상업시설 등의  2028년 완공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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