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민선8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잰 걸음을 하고 있다.
국토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국공립어린이집 4곳이 선정돼 국·도비 19억4천만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선 10년 이상된 국공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기존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에너지 성능 및 공기질을 개선한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국토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은 시립가람어린이집, 시립한울어린이집, 큰나무미래어린이집, 큰나무희망어린이집 등이다.
앞으로 내·외벽단열제 교체,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보일러 교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 등 그린리모델링 기술요소를 반영해 노후화된 보육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큰나무미래어린이집은 2배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에너지 효율은 물론 건축물 내·외부 미관 개선 등 이용자 편의 증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 4곳에 대한 사업비 8억4천만원을 확보해 창호·단열·조명·폐열회수환기장치 등을 설치했으며 40%에 가까운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뒀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사업 대상을 확대하는 등 탄소배출을 절감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개선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미래의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비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