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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도, 전국체전 23연패…‘매트 제왕’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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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도, 전국체전 23연패…‘매트 제왕’ 입증

최종일 고등부 혼성단체전서 서울선발 4-1 꺾고 17번째 금메달
금17 은5 동8개·2천764점 득점…2위 서울에 1천여점 차 완승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유도 고등부 혼성 단체전서 경기도의 17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고교 선발팀이 시상식 후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경기도유도회 제공

‘유도 웅도’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인 유도에서 2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3년 만의 종합우승 탈환에 불을 당겼다.

경기도는 26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벌어진 유도 종목 마지막 날 고등부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시를 4대1로 물리치고 패권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사전경기 첫 종목인 유도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로 2천764점을 득점, 2위 서울시(1천728점·금7 은5 동7)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23회 연속 정상에 우뚝섰다.

여고부 무제한급과 +78㎏급서 우승한 이혜빈은 대회 첫 3관왕에 올랐고, 남고부 73㎏급 우승자 김승민(이상 의정부 경민고)과 81㎏급 1위 박성현(남양주 금곡고)은 2관왕을 차지했다.

여고부 개인전 2관왕에 이어 혼성 단체전 우승으로 3관왕을 차지한 이혜빈.경민고 제공

경기도는 이날 고등부 혼성 단체전 결승 첫 경기서 남자 73㎏급 김승민이 신우진(보성고)을 밭다리 절반을 먼저 빼앗은 뒤,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쳐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두 번째 여자 70㎏급 경기서 63㎏급인 고은아(경기체고)가 70㎏급 개인전 우승자인 양지민(광영여고)에게 져 1대1 동률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남자 90㎏급 이도윤(경민고)이 개인전 결승서 패했던 최재민(보성고)을 상대로 경기 초반 발목받치기 절반을 따낸데 이어 누르기 절반을 보태 한판승을 거두며 다시 2대1로 리드했다.

이어 4번째 여자 +70㎏급 경기서 전날 개인전 무제한급과 +78㎏급서 2연패를 달성했던 이혜빈이 김민영(서울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쳐 승기를 잡았고, 남자 +90㎏급 경기서 김건우(경민고)가 이틀전 개인전 결승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백성민(보성고)을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설욕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앞서 경기도는 남대부 66㎏급 안재홍, 73㎏급 이은결, 81㎏급 이준환, 100㎏급 김세헌, +100㎏급 김민종, 여대부 52㎏급 황수련, 57㎏급 신채원, 78㎏급 김주윤(이상 용인대)이 첫날 8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어 남자 일반부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과 90㎏급 홍석웅(용인특례시청), 여자 일반부 78㎏급 윤현지(안산시청), 일반부 혼성 단체전 경기선발, 남고부 73㎏급 김승민, 81㎏급 박성현, 여고부 무제한급과 +78㎏급 이혜빈의 우승에 이어 이날 마지막 금메달 추가했다.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은 “어느정도 우승은 예상했지만 정말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연승행진을 늘려갈 수 있도록 선수, 지도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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