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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미식회] 베이커리 카페 ‘제빵소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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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미식회] 베이커리 카페 ‘제빵소 덤’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집, 자연 속 힐링은 ‘덤’

맛은 물론이고 환상적인 북한강 뷰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최근 오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널리 알려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자리잡은 베이커리 카페 ‘제빵소 덤’이 그 화제의 장소다.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이 나 매일 환상적인 빵맛과 시원스러운 경관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제빵소 덤’은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46번 경춘국도를 시원스럽게 달리다 보면 청평댐 못 미치는 언덕 부근에서 만날 수 있다. 예전에는 휴게소 자리였으나 베이커리 카페로 새로 단장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이곳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즐거움으로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방문객들을 사로잡는 것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이다. 카페 양옆에는 신록이 우거진 산과 유유자적 흐르는 북한강이 펼쳐져 있다. 특히 카페 정원에서 바라보는 북한강 뷰는 정말 일품이다. 북한강 줄기 따라 지나는 경춘선 기찻길도 강변의 낭만과 운치를 고조시키는 색다른 풍경이다. 탄성이 절로 터지는 깔끔하고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와 시원스럽게 배치된 외부의 조경도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미각적 쾌감도 이곳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다. 빼어난 수제 빵과 커피 맛은 남양주 진접지구에 있는 1호점에서 이미 검증된 맛이다. 전문 제빵사가 빚은 부드러우면서 풍미가 뛰어난 빵맛은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특히 식빵, 단팥생크림빵, 앙버터 등이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인근 베이커리 카페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빵과 음료 가격도 폭발적인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카페에 들어서면 풍겨오는 갓구운 고소한 빵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드는 빵 향기는 질 좋은 재료로 만들었기에 가능하다. 각양각색의 다양한 빵이 주는 촉감도 빵을 고르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웃음을 번지게 만든다. 또한 수려한 주변 환경에서 들리는 청량감 넘치는 자연의 소리는 청각을 기분 좋게 자극한다.

이곳의 만족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요인은 넓은 주차장과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쾌적하게 구성된 야외 테라스, 정원 등이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랑 와도 편하게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넓은 야외에서 더 드넓은 강변 풍경을 누리는 호사가 이곳에서는 가능하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넓고 편안한 좌석배치가 돋보인다. 1층에는 제빵 공간, 빵 진열대, 음료 판매대, 홀, 셀프포장대 등으로 꾸며져 있고, 야외 테라스가 있는 2층에는 단체가 와도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널따란 탁자가 여럿 마련돼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도 있어 손님들이 야외로 출입하기 편하게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베이커리 카페 ‘제빵소 덤’은 인근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 맛집으로서의 기본 조건을 잘 갖췄다. 남양주에서는 20~30분, 서울에서도 한 시간 이내에 이곳으로 도착할 수 있다. 드라이브 삼아 가기도 좋고, 가볍게 나들이 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곳을 찾은 남양주시 호평동 주민 A씨는 “가까운 곳에 맛있는 맛있는 음식은 물론이고 푸른 자연과 더불어 멋과 낭만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런 곳이 생겨 정말 반갑다”면서 “옆에 산과 강이 있어 여름에도 좋지만 사계절 모두 멋진 풍경이 펼쳐질 것 같다. 앞으로 가족과 함께 자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ㆍ남양주=고창수ㆍ심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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