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정책 수립 기반 다져
유길준의 아들
로 유명한 유억겸은 하남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이다. 1909년 계산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샤 중학교와 경도관립 제3고등학교에서 수학했다.
이후 1920년 동경제국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귀국해 중앙고등보통학교, 연희전문학교 등에서 후학 양성에 나섰다. 흥업구락부사건으로 서대문경찰서에서 3개월 간 옥고를 치른 뒤 연희전문학교 교수직을 사임했으며 1937년부터 변호사 사업을 시작했다.
광복 후 연희전문학교 고장에 취임해 학교의 기틀을 마련했고 1946년 미군정의 문교부장(교육부장관)에 취임했다. 이때 국립대학안 실현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작업을 해냈다. 정부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려 1962년 제17회 광복절을 맞아 교육부문의 대한민국장을 수여했다. 현재 연세대에 유억겸기념관이 있으며 그의 묘소는 하남 창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하남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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