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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단상] 하남시 ‘평생교육도시’ 실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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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단상] 하남시 ‘평생교육도시’ 실현에 앞장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증, 어느덧 인구 25만이 넘는 어엿한 중견도시로 우뚝 섰다.

제3기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구 40만이 넘는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인구 증가에 따라 편의시설의 확충 등 하드웨어적 인프라를 갖추는 것 못지않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에 있어서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교육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화되고 있다.

이러한 많은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에서는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를 교육 인프라 구축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제대로 방향을 잡아 나갈 계획이다.

2천여 년 전 공자는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불역열호(不亦說乎ㆍ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로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했다.

배움에 대한 기쁨은 단지 지식을 아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지혜를 얻어내어 이를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배움은 특정한 연령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며 평생을 두고 실천해 나가야 할 덕목 중 하나이다. 배움은 인간이 가지는 기본적인 욕구일 것이다.

에이브러햄 매슬로우(Abraham Maslow)는 인간의 욕구를 단계별로 소개한 인간 욕구 5단계 이론을 연구했다. 이 학설에 따르면 메슬로우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마지막 단계의 욕구라 했다.

자아실현의 욕구는 자기 발전을 이루고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 단계 수준의 욕구라 했다.

즉, 자아실현은 배움을 통해 이룰 수 있고 배움을 통해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음을 뜻한다.

이에 시는 올해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제공하고자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 및 열린 교육의 장을 제공해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크게 두게의 축이 있다.

평생학습프로그램의 다양화와 공공도서관 건립 및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일 것이다.

우선, 시민이 참여하는 학습마을 공동체를 적극 운영해 나 갈 계획이다.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운영을 통해 9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로 20여 개 강좌를 운영해 나갈 것이며,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30여 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 갈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에는 성인문자해득지원사업과 저소득 청소년 인성함양프로그램,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에 있어 소외됨이 없게 할 것이다.

이 외에 우리 시는 공공도서관을 통한 평생학습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도서관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기능에서 지역사회의 독서ㆍ문화ㆍ교육의 기회를 누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앞서 시는 평생교육의 장인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해 지난해 12월 세미도서관과 디지털도서관을 개관했다.

또, 오는 12월에는 미사도서관을, 내년에는 일가도서관과 위례도서관이 잇달아 개관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을 육성,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책으로 길을 여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는 모든 연령대에 걸쳐 평생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중심의 평생학습구현을 위해 시민 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다.

김상호 하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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